블리자드 ‘배틀넷’ 통해 이용 가능

▲ 블리자드가 ‘데스티니 가디언즈’를 국내 출시했다.

[아이티데일리]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번지(Bungie)에서 개발하고 액티비전(Activision)이 퍼블리싱을 맡은 다중접속 온라인 1인칭 슈팅 게임(MMOFPS) ‘데스티니 가디언즈(Destiny Guardians)’를 ‘배틀넷(Battle.net)’을 통해 국내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데스티니 가디언즈’는 모든 콘텐츠가 한국어로 전면 현지화됐으며, 최신 확장팩 ‘포세이큰(Forsaken)’을 포함하고 있다.

최신 확장팩 ‘포세이큰’은 새로운 협동/경쟁전 모드인 ‘갬빗(Gambit)’을 포함한다. ‘갬빗’은 PvE와 PvP 두 가지의 정수를 조합한 하이브리드 게임모드다. 네 명의 플레이어로 이뤄진 양 팀은 각각의 동일한 전장에서 상대를 맞게 된다. 팀 구성원은 적을 처치하는 전투를 벌이면서, 적이 쓰러진 자리에 떨어지는 티끌(Motes)을 수집하고, 적의 기세를 잠재울 수 있는 방해꾼을 불러내기 위해 모여진 티끌을 반납해야 한다. 종반전에 이르면 적진에 직접 침공해 상대 팀을 방해하기 위한 PvP 대결에 나서게 된다.

‘데스티니 가디언즈’ PC 버전은 블리자드 배틀넷을 통해 한국에 독점 제공된다. ‘데스티니 가디언즈’ PC 버전은 에센셜 컬렉션(Essential Collection, 45,000원)과 컴플리트 컬렉션(Complete Collection, 85,000원) 두 가지 디지털 에디션으로 출시되며, 두 에디션 모두 지금까지 출시된 기존 ‘데스티니 가디언즈’ 콘텐츠와 더불어, 최신 확장팩 '포세이큰'이 포함된다.

컴플리트 컬렉션의 경우 에센셜 컬렉션의 모든 콘텐츠에 더해, 올 겨울 출시 예정인 ‘검은 무기고(Black Armory)’, 내년 봄 예정된 ‘조커스 와일드(Joker's Wild)’, 내년 여름 출시 예정인 ‘어둠의 그림자(Penumbra)’ 등 3가지 프리미엄 콘텐츠 및 프리미엄 디지털 보상이 담긴 연간 이용권(Annual Pass)과 각성자의 전설 세트(Awoken Legend Set)가 추가 제공된다.

초기 구매자들을 위한 특별한 얼리버드 특전도 제공된다. 매력적인 게임 내 요소들이 담긴 ‘케이드의 경이 보관함’과 경이 등급 무기인 ‘프로메테우스 렌즈(Prometheus Lens)’ 및 태극, 해태 등 한국 전통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되어 프로메테우스 렌즈를 특별하게 장식할 수 있는 ‘해태의 심판(Haetae's Judgement)’ 등을 모두 포함하는 얼리버드 특전은 공식 출시 후 짧은 기간 동안만 제공된다.

제리 후크(Jerry Hook) 번지 글로벌라이제이션 프로젝트 총괄은 “우리 개발팀은 멋진 한국의 게이머 커뮤니티를 만족시키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으며, 깊이 있는 스토리, 플레이어들을 위해 다듬어진 다양한 콘텐츠를 포함한 ‘포세이큰’을 ‘데스티니 가디언즈’에 담아냈다”며, “완벽한 현지화와 한국만을 위한 특전 역시 기쁜 마음으로 준비했으며, 한국 플레이어들이 ‘데스티니 가디언즈’를 선택해 여정을 즐길 수 있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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