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유재성)는 IDC보고서 결과를 인용해 Open XML이 주요 기업과 정부 기관들 사이에서 가장 빠르게 채택되고 있는 문서 표준이라고 강조하고 나섰다.

IDC가 최근 미국과 유럽의 200개 주요 기업과 정부 기관을 대상으로 조사 발표한 '문서 표준의 채택' 보고서에 따르면 Ecama가 승인한 문서표준인 Open XML이 가장 빠른 채택율을 보였다.

문서 표준의 주요 결정 요인으로는 생산성 도구의 상호운용성, 장기 문서 보관, 현존 문서의 새 표준으로의 용이한 변환으로 조사됐다. Open XML에 관심이 있는 유럽 기업의 경우 일년내에 실제 사용을 할 계획이 있는 반면 ODF에 관심 있는 기업의 경우 동일한 기간 내에서 '고려'만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Open XML은 현재 윈도우 뿐 아니라 리눅스와 Mac에 지원하고 있다. 리눅스의 경우에는 Gnumeric, Linspire, Novell 버전의 OpenOffice, Mac으로는 iWork와 Neo Office, DataViz, Word Counter, Apple의 iPhone 및 Palm등 에서 지원되고 있다. 향후 Xandros, PythonOffice, SUN StarSuite에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Open XML은 수많은 기존 문서의 내용 및 기능과 호환되도록 설계되어 문서의 장기 보존및 보관 요구에 맞게 사양 개발도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이에따라 수십년 또는 수백년 동안 문서를 보관하는 정부 기관에 유리하다는 덧붙였다.

사용자들은 마이크로소프트의 OSP(Open Specification Promise)에 따라 필요한 마이크로소프트의 특허권을 사용하여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나 상용 소프트웨어에서 Open XML을 구현할 수 있다. 또한 Open XML은 장애가 있는 사용자를 위한 보조 기술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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