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형 데이터 및 데이터 집약적 워크로드에 최적화, 데이터 사일로 제거

 
[아이티데일리] 올플래시(all-flash) 스토리지 플랫폼 전문기업 퓨어스토리지(한국지사장 배성호)가 20일 비정형 데이터 및 데이터 집약적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스토리지 아키텍처에 대한 새로운 비전 ‘데이터 허브’를 발표했다.

퓨어스토리지의 ‘플래시블레이드(FlashBlade)’를 기반으로 구축된 ‘데이터 허브’는 데이터 중심적이며, 기업이 오늘날 가장 중요한 통화인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데이터 중심의 비즈니스 환경에서 혁신을 모색하고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기업은 데이터에 실시간으로 접근할 수 있는 완전한 인프라를 설계해야 한다. 지금까지 메인스트림 솔루션은 디스크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데이터 사일로 현상을 야기해 왔다. 퓨어스토리지는 ‘데이터 허브’가 데이터를 전달, 공유 및 통합해 궁극적으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맷 버(Matt Burr) 퓨어스토리지 플래시블레이드 부문 총괄은 “데이터 사일로 현상은 모든 산업에 있어 일반적으로 등장하는 문제점이다. 기업은 데이터 기반의 가치를 실현해야 한다. 하지만 이는 전체적인 그림에 대한 인사이트가 없으면 불가능하다”며 “퓨어스토리지는 데이터 허브를 통해 중앙 스토리지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는 고객을 대신해 스토리지를 구동시키도록 설계된 현대적인 플랫폼으로 현재와 미래의 애플리케이션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오늘날 기업은 데이터 웨어하우스, 데이터 레이크, 스트리밍 분석 및 AI 클러스터 등 본질적으로 사일로화된 1개 또는 그 이상의 솔루션에 의지하고 있다. 데이터 허브는 이러한 4개의 사일로된 요소의 중요한 기능들을 단일의 플랫폼에 통합하며, ▲파일 및 오브젝트 스토리지를 위한 높은 데이터 처리량 ▲진정한 스케일-아웃 아키텍처 ▲다차원적 성능 ▲대용량 병렬 처리 등이 주요 특징이다.

리투 조티(Ritu Jyoti) IDC 시스템 인프라스트럭처 리서치 포트폴리오 프로그램 담당 부사장은 “지난 수십 년 동안 스토리지 업계는 뒤떨어져 있었다. 스토리지가 네트워킹 및 컴퓨팅의 발전에 발맞추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혁신의 걸림돌이 돼 왔다”며 “AI 및 실시간 분석 시대에 이러한 장애물은 기업을 혼란에 빠뜨릴 가능성이 있다. 이제는 스토리지에 대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할 때다. 기업이 직면한 도전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새로운 동적 아키텍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 프랑스와 가녜(Jean-Francois Gagne) 엘리먼트AI CEO는 “기업은 혁신에 발 맞춰 현대적인 AI 계획을 수립해야 하지만, 레거시 데이터 사일로, 특히 데이터 레이크에 대한 부담을 안고 있다”며 “보다 강력한 제품과 결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데이터를 단순히 저장하는 것을 넘어 데이터를 통합하여 전달해야 한다. 데이터 허브는 이러한 혁신과 차세대 AI 제품을 위해 설계된 새로운 스토리지 아키텍처에 대한 비전이다”라고 설명했다.

짐 맥휴(Jim McHugh) 엔비디아 딥러닝 시스템 담당 부사장은 “다양한 산업의 많은 기업들이 AI를 활용해 기업의 비즈니스를 발전시키고 있다”며 “엔비디아는 기업의 AI를 지원하기 위해 혁신적 성능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여기서 데이터는 핵심 요소이기 때문에, 스토리지 업계는 뒤쳐지지 않아야 한다. ‘데이터 허브’ 아키텍처는 고객이 스토리지 인프라를 현대화해 AI에 필요한 컴퓨팅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배성호 퓨어스토리지코리아 지사장은 “많은 기업들이 데이터 인텔리전스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일로화된 데이터 환경에서 데이터의 진정한 가치를 창출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라며 “데이터 허브라는 새로운 아키텍처를 통해 고객이 데이터를 통찰력으로 전환하는 역량을 키워 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