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타치 넥스트 2018’서 CI 및 HCI 인프라 업데이트 등 대거 발표

▲ 브라이언 하우스홀더 히타치밴타라 CEO

[아이티데일리] 통합 ICT 인프라 솔루션 전문 기업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정태수)은 히타치 그룹의 완전 자회사인 히타치밴타라(Hitachi Vantara)가 연례 사용자 컨퍼런스 ‘히타치 넥스트(Hitachi NEXT) 2018’에서 GPU 기반의 서버, NVMe SSD 및 애플리케이션 인프라 최적화 기술로 한층 진화된 IT 인프라 포트폴리오를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에 따르면 이번에 발표된 포트폴리오는 기업들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의 일환으로 데이터센터를 현대화하도록 돕기 위한 진화된 기술들을 탑재했다. 또한 히타치 제품 최초의 올(All) NVMe 하이퍼컨버지드 시스템을 포함해 기존 ‘히타치 UCP HC(Hitachi Unified Compute Platform HC)’ 고객들에게 대폭 향상된 성능 및 효율성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추가적인 컨버지드 인프라 서버 옵션, 기능 및 애플리케이션 인프라 솔루션 업데이트는 히타치의 솔루션 포트폴리오의 기능들을 더욱 확대해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모든 규모의 워크로드를 구동할 수 있다.

히타치밴타라의 IT 인프라 포트폴리오의 향상된 기능들은 기업들이 데이터센터에서부터 클라우드 및 엣지(edge)에 이르기까지 데이터의 위치에 상관없이 데이터의 역량을 극대화함으로써 비즈니스 성과를 도출하고, 오늘날 데이터 중심의 디지털 비즈니스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마이크 레오네(Mike Leone) ESG(Enterprise Strategy Group) 수석 애널리스트는 “점차 많은 기업들이 데이터센터 현대화 이니셔티브에 착수하면서 인프라 유연성 및 민첩성을 향상시키고 보다 간단한 배치 및 관리를 위해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를 도입하고자 한다”면서, “히타치밴타라는 새로운 올플래시 NVMe 하이퍼컨버지드 시스템과 같은 핵심적인 인프라 제품 및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기업들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및 클라우드와 같은 IT구현을 가속화하는 데 하이퍼컨버지드 플랫폼의 완전한 가치를 실현하게끔 지원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향상된 컨버지드 및 하이퍼컨버지드 포트폴리오

‘히타치 UCP(Hitachi Unified Compute Platform)’ 포트폴리오는 컨버지드, 하이퍼컨버지드 및 랙스케일 시스템으로 구성되며 사전 테스트 및 검증을 거친 컴퓨트, 네트워크 및 스토리지를 간소화된 플랫폼에 통합해 제공한다. 따라서 빠르게 구축이 가능하고, 변화하는 비즈니스 요구사항에 따라 손쉽게 관리 및 확장도 가능하다.

먼저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 어플라이언스 시리즈인 ‘히타치 UCP HC(Hitachi Unified Compute Platform HC)’는 새로운 올플래시 NVMe ‘UCP HC V124N’ 시스템을 탑재했다. 최대 12개의 NVMe SSD(4개의 초고속 ‘인텔 3D X포인트(Intel 3D X point)’ 기반 캐시용 ‘인텔 옵테인(Intel Optane)’ SSD 및 8개의 NVMe SSD)를 탑재한 초고속 응답속도의 1U 폼팩터에서 총 72테라바이트(TB)까지의 원시 용량의 고집적도 스토리지를 제공한다.

또한 실시간 분석, 주식 거래, 사기 탐지 및 온라인 트랜잭션 처리(OTLP)와 같은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보다 높은 초당 입출력속도(IOPS) 및 빠른 응답속도가 필요한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러한 올 NVMe 하이퍼컨버지드 시스템은 이전 버전의 ‘UCP HC’ 시스템과 비교해 IOPS 성능이 약 3배 향상되고 응답속도는 약 4배 수준으로 개선됐으며, 1밀리세컨드(ms) 미만의 응답시간에 노드당 수십만 IOPS 성능을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대폭 개선된 성능 및 효율성과 함께 보다 높은 투자수익률(ROI)를 제공한다.

IT 관리 및 오케스트레이션 소프트웨어인 ‘히타치 UCP 어드바이저(Hitachi Unified Compute Platform Advisor)’는 간소화 및 자동화된 관리 및 오케스트레이션 기능을 기반으로 설계된 새로운 디플로이먼트 매니저(Deployment Manager)를 탑재했다. ‘UCP 어드바이저’의 디플로이먼트 매니저는 자동화된 규칙 기반의 배치 및 검증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수백 가지의 수작업을 자동화하며, 수일이 걸리던 배치 시간을 단 몇 시간으로 단축할 수 있다.

‘히타치 UCP CI(Hitachi Unified Compute Platform CI)’ 시스템은 SAP 및 오라클(Oracle) 등 가장 까다로운 스케일업 워크로드 처리를 위한 ‘히타치 어드밴스드 서버 DS7000 시리즈(Hitachi Advanced Server DS7000 series)’ 및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 캐드(CAD), 협업 워크플레이스 및 고급 분석 등 그래픽 요구사항에 특화된 엔비디아(NVIDIA) ‘테슬라(Tesla)’ GPU 기반의 ‘히타치 어드밴스드 서버 DS225(Hitachi Advanced Server DS225)’를 지원한다.

이러한 새로운 서버 옵션들은 광범위한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데이터센터 인프라 현대화로의 유연하고도 안전한 여정을 지원한다. 새로운 ‘믹스앤매치(mix-and-match)’ 서버 옵션은 다양한 환경, 활용 사례 및 애플리케이션 지원을 위해 유연성 및 집적도를 향상시켰다.

‘히타치 UCP RS’는 민첩한 데이터 인프라의 대규모 배치를 간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랙스케일 시스템이다. ‘UCP RS’는 엔비디아 테슬라 GPU 기반의 ‘히타치 DS225’ 서버에 대한 지원을 추가해 진화된 그래픽 기능을 요구하는 워크로드를 원활하게 구동할 수 있다.


데이터베이스를 위한 애플리케이션 인프라 최적화 솔루션 확장

한편 ‘데이터베이스를 위한 히타치 솔루션(Hitachi Solution for Databases)’은 UCP 시스템을 기반으로 구동되며, 비즈니스에 핵심적인 오라클 환경의 데이터 인프라 성능 최적화 및 확장을 위한 옵션을 확대 적용했다.

오프로드 타깃으로 하둡(Hadoop)을 추가함으로써 오라클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웨어하우스(EDW)’ 최적화 기능을 향상시켰다. 또한 오라클 EDW 운영환경의 콜드 데이터를 하둡(Hadoop) 환경으로 이동시켜 오라클 데이터를 감소시킴으로써, EDW 성능을 개선하고 데이터베이스 라이선스 수 최소화를 통해 소프트웨어 라이선싱 비용을 낮춘다.

히타치 ‘UCP RS’ 시스템 및 ‘펜타호 데이터 통합(PDI; Pentaho Data Integration)’를 기반으로 오라클 EDW 상의 데이터를 몽고DB(Mongo DB)로 오프로드하도록 지원하는 ‘히타치 소프트웨어 툴킷’은 하둡으로의 오프로드 지원 기능도 새롭게 추가했다. 이는 오라클 데이터베이스(Oracle Database) 환경의 데이터와 같은 정형 데이터, 몽고DB 환경의 데이터와 같은 반정형 데이터 및 소셜 미디어 및 웹 콘텐츠와 같은 비정형 데이터 등 다양한 소스의 데이터를 블렌딩(blending)할 수 있는 인프라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데이터에 대한 완벽한 뷰를 확보하고, 상관관계를 분석해 인사이트 도출을 가속화하도록 돕는다.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에 가장 필수적인 고성능 데이터베이스 및 애플리케이션 환경을 배치하려는 오라클 고객들은 ‘히타치 DS7000’ 시리즈 서버 기반의 ‘UCP CI’ 설정을 통해 디지털 비즈니스에 필요한 확장성 및 성능을 확보할 수 있다.

‘SAP HANA 플랫폼을 위한 히타치 솔루션(Hitachi Solution for the SAP HANA Platform)’은 ‘히타치 UCP CI’ 기반의 새로운 ‘인증 SAP HANA 어플라이언스’ 및 ‘SAP HANA 콕핏(SAP HANA Cockpit)’을 위한 히타치 스토리지 및 서버 어댑터를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넓은 선택권과 간소화된 관리를 제공한다.

또한, ‘히타치 DS7000 시리즈’ 기반의 ‘UCP CI 설정’은 향후 vHANA(Virtual HANA) 및 VM웨어(VMware) 기반 워크로드들을 포함하는 광범위한 가상 인프라 솔루션을 지원할 계획이다.

밥 마다요(Bob Madaio) 히타치밴타라 인프라스트럭처 솔루션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히타치밴타라는 매우 높은 수준의 효율성, 민첩성 및 관리 편의성으로 비즈니스 및 데이터에 대한 고객들의 진화하는 요구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최신의 기술 혁신을 적용한 IT 인프라 제품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는 히타치의 업계 선도적인 컨버지드 및 하이퍼컨버지드 시스템 포트폴리오에 걸친 진화된 기능 발표를 통해 고객들에게 업계 최상의 최적화 시스템 및 검증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ROI를 극대화하고 비즈니스 성과 향상을 위한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SAP HANA 및 오라클 환경 지원을 위한 ‘히타치 DS7000 시리즈’ 서버 기반의 ‘UCP CI 설정’은 지금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UCP HC’ 시스템을 위한 올 NVMe 섀시 옵션이 올해 11월 공식 출시될 예정이며, 단독 구축 또는 UCP CI 환경 안의 구축을 위한 ‘올 NVMe 히타치 VSP 플랫폼(Hitachi Virtual Storage Platform)’ 옵션은 내년에 구매 가능하다. ‘UCP CI’ 및 ‘RS를 위한 엔비디아 GPU 기반 히타치 어드밴스드 서버 DS225’ 및 ‘믹스앤매치’ 서버 옵션은 올해 11월에, 새로운 디플로이먼트 매니저(Deployment Manager) 기능을 탑재한 최신 버전의 ‘UCP 어드바이저’는 올해 10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한편 올해 열린 히타치 넥스트 2018 행사는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California) 샌디에고(San Diego) 힐튼 샌디에고 베이프론트(Hilton San Diego Bayfront) 호텔에서 개최됐으며, 기업들의 데이터 가치 극대화를 도울 수 있도록 향상된 제품 및 전략이 발표됐다.

이번 행사에서 새롭게 발표된 솔루션은 기업들의 클라우드 이니셔티브 간소화 및 가속화를 돕고, 데이터 거버넌스를 향상시키며, 다양한 산업군의 유지보수 및 수리 운영을 향상시키기 위해 사물인터넷(IoT) 및 분석을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이번 행사에서 브라이언 하우스홀더(Brian Householder) 히타치밴타라 최고 경영자(CEO)는 “오늘날 데이터 주도 경제에서 디지털 전략 도입에 뒤쳐지고 있는 기업들은 향후 자사의 비즈니스 경쟁력 향상에 보다 큰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다. 히타치밴타라는 기업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솔루션과 전문성을 제공하는 데이터 전문 기업으로서, 디지털 여정의 모든 단계에서 데이터 저장, 정제, 작동 및 활용을 통한 혜택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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