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자회사 전기아이피와 미르의전설2 IP 라이선스 계약 체결

▲ 게임펍이 전기아이피와 ‘미르의전설2’ IP 사용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서원일 전기아이피 전무(좌)와 조성태 게임펍 전무(우)

[아이티데일리] 모바일게임 퍼블리셔 게임펍은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자회사 전기아이피와 ‘미르의전설2’ IP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게임펍은 ‘미르의전설2’ IP 제휴 게임인 ‘최전기’ 국내 서비스를 맡게 됐으며, 정식 게임 명을 ‘미르의전설2 리부트’로 확정하고 연내 출시를 목표로 준비에 돌입한다.

‘미르의전설2 리부트’는 ‘미르의전설2’ 핵심 콘텐츠를 기반으로 제작된 3D MMORPG로, 게임펍은 원작의 감성을 살리는 동시에 현지화 과정을 거쳐 국내 이용자들의 성향을 고려한 재미 요소를 더해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서원일 전기아이피 전무는 “이번 게임펍과 라이선스 계약으로 ‘미르의전설’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선보일 수 있게 돼 매우 기대가 크다”며, “향후 ‘미르의전설2 리부트’가 안정적으로 서비스되고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성태 게임펍 전무는 “최고의 IP로 손꼽히는 ‘미르의전설’을 기반으로 한 게임은 아직 국내에 출시되지 않았는데 좋은 기회가 주어져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원작의 향수를 간직한 30, 40대 게이머들의 관심을 끄는 것에 그치지 않고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메이드의 대표 온라인 게임 ‘미르의전설2’는 2001년 국내 상용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같은 해 9월 중국에 진출했다. 무협을 기반으로 한 동양적 색채와 스토리, 밸런싱을 앞세워 동시 접속자 80만 명, 누적 회원 2억 명 돌파 등 기록을 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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