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개발 턴제 액션 PvP 게임

▲ 올엠이 ‘캡슐몬 파이트’를 전 세계 얼리억세스로 출시했다.

[아이티데일리] 올엠(대표 이종명)은 자사에서 개발한 모바일 턴제 액션 PvP 게임 ‘캡슐몬 파이트(CapsuleMon FIGHT)’를 얼리억세스로 전세계 137개국에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캡슐몬 파이트’는 ‘크리티카’, ‘루니아Z’ 등을 개발한 올엠의 첫 번째 자체 제작 모바일 게임으로, 자동사냥 중심의 RPG 노선에서 벗어나 직접 조작하고 생각하며 즐기는 실시간 PvP 형태의 전략 장르다.

자신의 캐릭터와 몬스터, 그리고 발동 스킬을 조합해 무수한 전략을 만들 수 있으며, 쉬운 조작이지만 자신의 선택에 따라 승패 향방이 바뀌는 재미를 제공한다.

특히 자동사냥 기능부터 속성, 진화 등 과금 중심의 요소에서 벗어나 생각하고 조작하는 재미를 극대화시켰으며, 인공지능 모드와 퍼즐 모드 등 PvP 방식에 부담을 느끼는 초보 유저들을 위한 요소를 더해 진입장벽을 낮췄다.

올엠은 지난 7월 진행한 한국 유저 대상 비공개 테스트와 9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33개국 오픈 베타에서 수집된 다양한 유저들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게임의 본질적인 재미 및 밸런스, 그리고 UI와 시각적 측면을 개선해왔다.

이번 얼리억세스 출시는 137개 국가의 유저들의 성향 및 의견을 파악해 게임 내 반영하고 더 나은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개발진의 선택으로 진행된다. 정식 출시 시점은 얼리억세스 진행 여부에 따라 차후 공개될 예정이다.

캡슐몬 파이트의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김영국 올엠 이사는 “조작하는 게임 개발을 통해 한국 개발사의 실력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자동사냥 방식이 아닌 짧은 시간이라도 몰입하고 즐길 수 있는 게임 제공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통하는 한국 게임이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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