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게이밍, 클라우드9, G2 e스포츠, 지-렉스 등 그룹 스테이지 합류

▲ ‘2018 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 전경

[아이티데일리] 라이엇게임즈(한국대표 이승현)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2018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의 첫 단계인 플레이-인 스테이지가 종료되고 그룹 스테이지에 진출할 모든 팀이 확정됐다고 8일 밝혔다.

지난 1일~4일, 6일~7일 간 서울 종로 소재의 그랑서울 3층 ‘롤파크(LoL PARK)’에서 진행된 ‘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는 총 12개 팀이 출전해 그룹 스테이지에 진출하기 위한 각축전을 벌였다. 6일간의 경기 결과 그룹 스테이지에 진출할 팀은 중국의 ‘에드워드 게이밍(EDG)’, 북미의 ‘클라우드9(C9)’, 유럽의 ‘G2 e스포츠’, 대만·홍콩·마카오를 대표하는 ‘지-렉스’로 확정됐다.

그룹 스테이지 조 편성은 모든 플레이-인 스테이지 경기가 종료된 후 지역 안배 원칙 및 추첨을 통해 결정됐다. ▲A조- 대만/홍콩/마카오의 ‘플래시 울브즈’, 한국의 ‘아프리카 프릭스’, 베트남의 ‘퐁 부 버팔로’, 유럽의 ‘G2 e스포츠’ ▲B조- 중국의 ‘RNG’, 한국의 ‘젠지 e스포츠’, 유럽의 ‘팀 바이탈리티’, 북미의 ‘클라우드9’ ▲C조- 한국의 ‘kt 롤스터’, 대만·홍콩·마카오의 ‘매드 팀’, 북미의 ‘팀 리퀴드’, 중국의 ‘에드워드 게이밍’ ·D조- 유럽의 ‘프나틱’, 북미의 ‘100 씨브즈’, 중국의 ‘인빅터스 게이밍’, 대만·홍콩·마카오의 ‘지-렉스’ 등으로 확정됐다.

그룹 스테이지 경기는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매일 오후 5시부터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되며, 4개 조의 4개 팀들이 단판제로 각 2회씩 대결해 각 조별로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한 상위 2개팀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8강전에 진출한다.

특히 한국의 3개 팀이 그룹 스테이지 1일차에 모두 출전한다. kt와 팀 리퀴드가 1일차 첫 경기에서 맞붙으며, 아프리카가 4번째 경기에서 G2 e스포츠를, 젠지가 6번째 경기에서 팀 바이탈리티를 상대한다.

한편 라이엇게임즈는 오는 12월 6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 e스포츠 아레나에서 ‘2018 LoL 올스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스타전은 라이엇게임즈가 연간 공식 주최하는 국제 대회로, 전세계 지역에서 투표로 선정된 유명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올해부터는 프로 선수와 함께 각 지역에서 크리에이터, 개인 방송 스트리머, 코스튬 플레이어 등의 ‘리그 파트너’도 함께 참가해, 전세계 LoL 커뮤니티가 참여하는 축제로 진행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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