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 트래픽 방지해 광고비 누수 방지…국내외 연계 트래픽 연동 강화

 
[아이티데일리] KT의 온라인 광고 전문 그룹사인 플레이디(대표 허욱헌)는 허위 트래픽 방어 기능이 강화된 광고 플랫폼 ‘애드스크린 2.0(AdScreen 2.0)’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광고 시장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허위 트래픽’은 실제 유저가 아닌 가짜 트래픽으로 배너 클릭 및 인스톨을 발생시키는 것을 의미하며, 이로 인해 광고주는 불필요한 광고비용을 지불하게 된다.

플레이디의 모바일 앱 마케팅 솔루션인 ‘애드스크린’은 2015년 CPC(Click Per Cost) 기반의 광고 구매 플랫폼 DSP(Demand-side platforms)로 시작했다. 2016년부터는 비보상형 앱 다운로드에 최적화된 ‘애드스크린 1.0’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모바일 게임 및 커머스 광고주의 앱 마케팅을 지원해왔다.

이번에 업그레이드 출시된 ‘애드스크린 2.0’은 개별 유저 단위의 시간 별 성과 추적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시간대 별 클릭 패턴뿐만 아니라 실시간 데이터량 증감 추이 및 리텐션을 최대 45일까지 관리할 수 있어, 지면 별 성과를 중장기에 걸쳐 분석할 수 있다. 동시에 허위 트래픽 방지 기능도 한층 강화돼, 앱 설치 이전은 물론 설치 후에도 장기적으로 개별 이벤트 전환율을 측정함으로써 의심 트래픽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광고비의 누수를 막을 수 있다.

또한 유저 데이터가 기존 대비 2배 증가됐고, 국내외 연계 트래픽의 연동 기능이 강화됐다. 마케터가 직접 대시보드 상에서 모바일 앱 광고주의 KPI에 적합한 트래픽을 실시간으로 확장 및 믹스할 수 있고, 리포팅, 채널 관리, 트래픽 최적화 컨트롤 등 모바일 앱 퍼포먼스 캠페인을 보다 쉽게 관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50여개 이상의 국내 및 글로벌 매체와 제휴해 미국, 아시아, 유럽 등 지역 제한 없이 전 세계 국가를 타기팅한 캠페인 진행이 가능하다.

허욱헌 플레이디 대표는 “‘애드스크린 2.0’은 개별 디바이스의 광고성과를 바탕으로 실시간 데이터를 제공해 즉각적인 광고 관리 및 이슈 대응이 가능하다”며, “광고주의 특성에 맞는 미디어믹스와 트래픽 최적화를 제공해 성공적인 KPI 달성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플레이디는 검색광고, 디스플레이 광고, 소셜 및 모바일 광고 등 국내 주요 온라인 매체의 광고를 대행하는 온라인 광고 전문 대행사로, 올해 1월 엔서치마케팅에서 플레이디로 사명을 변경하고 데이터 마케팅 전문 기업으로의 도약을 천명한 바 있다. 플레이디는 2017년 취급액 3,600억 원, 영업이익 100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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