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 트래픽 방지해 광고비 누수 방지…국내외 연계 트래픽 연동 강화
최근 광고 시장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허위 트래픽’은 실제 유저가 아닌 가짜 트래픽으로 배너 클릭 및 인스톨을 발생시키는 것을 의미하며, 이로 인해 광고주는 불필요한 광고비용을 지불하게 된다.
플레이디의 모바일 앱 마케팅 솔루션인 ‘애드스크린’은 2015년 CPC(Click Per Cost) 기반의 광고 구매 플랫폼 DSP(Demand-side platforms)로 시작했다. 2016년부터는 비보상형 앱 다운로드에 최적화된 ‘애드스크린 1.0’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모바일 게임 및 커머스 광고주의 앱 마케팅을 지원해왔다.
이번에 업그레이드 출시된 ‘애드스크린 2.0’은 개별 유저 단위의 시간 별 성과 추적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시간대 별 클릭 패턴뿐만 아니라 실시간 데이터량 증감 추이 및 리텐션을 최대 45일까지 관리할 수 있어, 지면 별 성과를 중장기에 걸쳐 분석할 수 있다. 동시에 허위 트래픽 방지 기능도 한층 강화돼, 앱 설치 이전은 물론 설치 후에도 장기적으로 개별 이벤트 전환율을 측정함으로써 의심 트래픽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광고비의 누수를 막을 수 있다.
또한 유저 데이터가 기존 대비 2배 증가됐고, 국내외 연계 트래픽의 연동 기능이 강화됐다. 마케터가 직접 대시보드 상에서 모바일 앱 광고주의 KPI에 적합한 트래픽을 실시간으로 확장 및 믹스할 수 있고, 리포팅, 채널 관리, 트래픽 최적화 컨트롤 등 모바일 앱 퍼포먼스 캠페인을 보다 쉽게 관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50여개 이상의 국내 및 글로벌 매체와 제휴해 미국, 아시아, 유럽 등 지역 제한 없이 전 세계 국가를 타기팅한 캠페인 진행이 가능하다.
허욱헌 플레이디 대표는 “‘애드스크린 2.0’은 개별 디바이스의 광고성과를 바탕으로 실시간 데이터를 제공해 즉각적인 광고 관리 및 이슈 대응이 가능하다”며, “광고주의 특성에 맞는 미디어믹스와 트래픽 최적화를 제공해 성공적인 KPI 달성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플레이디는 검색광고, 디스플레이 광고, 소셜 및 모바일 광고 등 국내 주요 온라인 매체의 광고를 대행하는 온라인 광고 전문 대행사로, 올해 1월 엔서치마케팅에서 플레이디로 사명을 변경하고 데이터 마케팅 전문 기업으로의 도약을 천명한 바 있다. 플레이디는 2017년 취급액 3,600억 원, 영업이익 100억 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