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유럽 퍼블리싱 이어 한국 서비스 계약 확정

▲ 카카오게임즈가 블루홀과 ‘에어’ 한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좌)와 김효섭 블루홀 대표

[아이티데일리] 카카오게임즈(각자 대표 남궁훈, 조계현)는 블루홀(대표 김효섭)이 개발 중인 블록버스터 MMORPG ‘에어(A:IR, Ascent: Infinite Realm)’의 한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에어’는 기계 문명과 마법이 공존하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PC 온라인 MMORPG로, 각종 비행선과 탈 것을 이용한 RvR(진영 대 진영)과 공중 전투 등의 콘텐츠가 특징이다.

양사는 이번 ‘에어’의 한국 퍼블리싱 계약으로 지난 2016년 북미-유럽 퍼블리싱 계약에 이어 국내와 글로벌 시장 모두에서 협력 관계를 이루고, 앞으로 ‘에어’의 성공적인 개발과 안정적인 운영 및 서비스를 통해 공동의 성장을 추구하기로 협의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계약으로 국내 시장에서 대형 PC 온라인 게임 서비스를 맡으며 포트폴리오를 강화했으며, 북미-유럽 지역과 연계해 더욱 효율적이며 장기적인 흥행 전략을 수립하고 게임의 성공 가능성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블루홀 역시 카카오게임즈와 함께함으로써 게임 개발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으며, 앞으로 ‘테라’, ‘배틀그라운드’ 에 이은 또 하나의 작품을 세상에 선보인다는 각오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세계 최고 수준의 PC온라인게임 개발 및 흥행 능력을 입증한 블루홀과 다시 한 번 힘을 합친 만큼, ‘에어’를 통해 게이머들에게 재밌고 즐거운 게임, 만족할만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김효섭 블루홀 대표는 "‘테라’와 ‘배틀그라운드’를 만든 블루홀의 개발력과 카카오게임즈의 풍부한 게임서비스 경험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에어’를 유저들의 큰 기대에 부응하는 게임으로 선보이도록 최대의 개발 역량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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