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커넥티드 카 데이터 요구사항 충족

▲ ‘웨스턴디지털 iNAND AT EU312 UFS EFD’

[아이티데일리] 웨스턴디지털(CEO 스티브 밀리건)은 업계 최초 3D TLC 낸드(NAND) 기반의 오토모티브용 UFS 임베디드 플래시 드라이브(Embedded Flash Drive: EFD) ‘웨스턴디지털 iNAND AT EU312 EFD’를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제품 ‘웨스턴디지털 iNAND AT EU312 EFD’는 이미 시장 내 검증을 거쳐 신뢰성을 확보한 UFS 2.1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더 큰 용량은 물론 자사의 기존 e.MMC 제품 대비 2.5배 높은 성능을 제공하며, 동시에 오토모티브 등급의 디바이스에 요구되는 철저한 품질 및 신뢰도 수준을 유지한 것이 특징이다. 웨스턴디지털은 이번 신제품을 통해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자율주행차 등 최신 오토모티브 시스템의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높은 품질과 내구성을 갖춘 오토모티브 스토리지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커넥티드 카는 디지털 클러스터, 인포테인먼트, 3D 맵, 내비게이션, 텔레매틱스, ADAS 애플리케이션, 증강현실(AR) 및 기타 최신 오토모티브 시스템에서 생성, 분석, 액세스되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지원 가능한 빠르고 신뢰할 수 있는 대용량 데이터 스토리지를 필요로 한다. ‘웨스턴디지털 iNAND AT EU312 EFD’는 차량과 인프라 시스템 내에서 실시간 또는 오프라인 데이터 분석을 위해 끊임없이 데이터를 생성하고 스트리밍하는 V2X(Vehicle to Everything Communication, 차량-사물 간 통신) 환경에서 작동하도록 설계됐다.

‘웨스턴디지털 iNAND AT EU312 UFS EFD’ 제품의 특징은 ▲3D 낸드 기술을 기반으로 16GB부터 256GB까지 폭넓은 용량 옵션 제공 ▲순차 쓰기 속도 최대 550MB/s, 순차 읽기 속도 최대 800MB/s의 성능 ▲ECC(Error Correction Code, 오류 정정 코드)를 포함한 향상된 메모리 관리 펌웨어 및 하드웨어, JEDEC47, ISO26262, AEC-Q100 2·3등급 인증 획득 ▲강화된 전원 장애 보호, 통합 메모리 상태 모니터링, 향상된 SLC LUN, OEM에 따라 설정 가능한 부트 파티셔닝(boot partitioning) 등 오토모티브 스마트 기능 제공 등이다.

오데드 사지(Oded Sagee) 웨스턴디지털 제품 마케팅 부문 시니어 디렉터는 “오늘날 자동차에 머신 비전(machine vision), 3D 매핑, 멀티 카메라 및 멀티 센서 기반 시스템, AI 기반 데이터베이스 등 데이터 집약적인 기능들이 더해지면서 보다 큰 용량에 빠르고 믿을 수 있는 데이터 스토리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신제품 ‘웨스턴디지털 iNAND AT EU312 EFD’는 16년 이상의 오토모티브 솔루션 설계 경험을 토대로 웨스턴디지털이 직접 개발한 낸드 플래시 컨트롤러 및 펌웨어와 자체 조립, 테스트 등을 기반으로 한 최신 3D TLC 낸드 기술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오토모티브 OEM 및 티어 1(tier-1) 제조사들에게 미래 모빌리티 경험의 바탕이 될 확장 가능한 스토리지 용량, 성능 및 신뢰성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