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콘텐츠 테스트 플랫폼 지원사업’ 추진…시장성 높은 기업의 글로벌 진출 성과 기대

 
[아이티데일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김창용, 이하 NIPA)은 ‘스마트콘텐츠 테스트 플랫폼 지원사업’에서 유망 중소기업 81개사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호환성·기능성·사용성·검수·네트워크·스트리밍 등 업체별로 콘텐츠 분야에 맞게 맞춤형 테스트 및 개발 컨설팅을 지원하는 개발 테스트 지원 분야 ▲서버 및 개발 환경, 모니터링, 웹 스토리지와 CDN, 성능부하 테스트, 사용자 분석, 클라우드 이전 등 온라인 서비스 기술을 지원하는 개발 인프라 지원 분야로 구성돼 있다.

올해 지원사업은 지난 8월 16일부터 시작됐으며, 신청한 콘텐츠 개발사를 대상으로 2차에 걸쳐 선정평가가 진행됐다. 이를 통해 글로벌 강소 기업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개발 테스트 지원 분야 50개, 개발 인프라 지원 분야 31개의 업체가 각각 선발됐다.

대표적으로는 ▲개인 라디오 방송앱 ‘스푼라디오’를 통해 국내외 VC로부터 19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마이쿤 ▲누적회원 700만 명, 월평균 거래액 200억 원의 중고거래 서비스 번개장터 ▲글로벌 2,00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액션 게임 개발사 올엠 등이 선정됐다.

콘텐츠에 대한 시장성 검증을 통해 개발 테스트 지원 분야에 선정된 50개 기업은 올해 말까지 희망하는 분야 별 맞춤형 테스트 및 컨설팅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개발 인프라 지원 분야에 선정된 31개 기업은 선정 이후 최대 6개월 동안 개발에 필요한 온라인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최연철 NIPA 융합콘텐츠진흥팀 팀장은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국내와 해외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한 유망 기업”이라면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서의 역량을 다져나가고 완성도 높은 제품으로 세계 시장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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