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디지탈-퓨어스토리지,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세미나 개최

[컴퓨터월드] 인성디지탈과 퓨어스토리지가 공동으로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양재동 엘타워에서 지난 17일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변화’ 특히 IT가 산업 전체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으며 앞으로 IT와 각 산업분야의 기술들이 융합되면서 어떤 변화를 일으키게 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퓨어스토리지가 변화하는 시장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애플이 아이폰으로 세상을 바꾸었듯이 퓨어스토리지도 스토리지 분야에서 세상을 바꾸고 있다는 것이다. 세미나 내용을 요약했다.


배성호 퓨어스토리지 지사장은 열차의 선로 폭 ‘4피트 8.5인치’를 예로 들면서 변화와 혁신을 강조했다. 열차의 선로폭 ‘4피트 8.5인치’는 과거 말 2마리가 끄는 가장 적당한 수레의 크기에서 지금까지 이어졌다며, 이러한 열차의 선로 폭은 현재 우주왕복선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로켓 부스터의 지름이 4피트 8.5인치로 더 크게 만드는 게 좋지만 로켓 부스터를 기존의 기차 선로로 옮겨야 하기 때문에 크기에 제약이 있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트랜스포메이션은 변화를 의미하는데, 기차 선로 폭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익숙한 방식을 선호해 변화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 하지만 변화 없이는 발전이 없으며 기업 역시 변화와 혁신 없이는 성장할 수 없는데 퓨어스토리지가 스토리지 분야에서만큼은 변화를 이끌어내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 배성호 퓨어스토리지 지사장은 “퓨어스토리지가 스토리지 분야에서만큼은 변화화 혁신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퓨어스토리지는 스토리지 업계 혁신의 아이콘

표영 퓨어스토리지 전무는 스토리지 분야에서 변화와 혁신을 이끌고 있는 퓨어스토리를 소개했다. 표 전무는 먼저 퓨어스토리지를 애플과 같은 회사라고 설명했다. 컴퓨터와 전화 인터넷을 결합한 아이폰으로 세상을 바꾸었듯이 퓨어스토리지도 범용 SSD를 이용한 최초의 엔터프라이즈 올플래시 스토리지로 스토리지 분야에 혁신을 가져왔다는 것이 그 이유이다.

표 전무는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는 하드웨어도 중요하지만 소프트웨어 역시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퓨어스토리지는 하드웨어 회사처럼 보이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소프트웨어 역시 중요시하는 회사라는 것. 실제 처음 올플래시 개발에 나선 업체들 가운데 텍사스 메모리 시스템처럼 하드웨어에 집중한 회사는 모두 인수됐거나 사라졌으나 퓨어스토리지처럼 소프트웨어 혁신에 집중하는 회사들은 지속적으로 발전해가고 있다.

▲ 표영 퓨어스토리지 전무는 “퓨어스토리지는 애플과 같은 회사”라고 말했다.

표 전무는 퓨어스토리지 제품과 관련, 현재 7세대 제품이 공급중인데 한번 제품을 구매하면 평생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지속적인 제품 업그레이드로 고객들이 언제나 최신 제품을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는 얘기다. 표 전무는 또한 퓨어스토리지 제품은 매뉴얼이 필요 없을 만큼 단순하고 직관적이라고 말했다. 제품 개발에 그만큼 투자를 많이 하고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표영 전무에 따르면 퓨어스토리지는 이처럼 제품 개발에 투자를 확대하면서 고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 설립 이후 매년 40% 이상 성장률을 기록하며 지난해 매출 1조 원을 돌파했다. 특히 이 같은 실적은 퓨어스토리지가 중국과 인도에 진출하지 않고 얻은 것으로 두 시장에 진출할 경우 매출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매출확대에 따라 시장 점유율도 계속 확대되고 있다. 한 경쟁사의 조사에 따르면 퓨어스토리지는 세계 올플래시 시장에서 4위를 기록하고 있다. 가트너 매직쿼드런트에도 5년 연속 올플래시 스토리지 리더기업으로 등재되고 있다.

표 전무에 따르면 퓨어스토리지는 고객 만족도 지표를 나타내는 NPS에서도 86.6 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참고로 애플의 NPS 지수는 72이다.

매년 3~5% 성장에 그친 세계 스토리지 시장과는 달리 올플래시 시장이 30% 이상씩 성장하고 있고 퓨어스토리지가 올플래시 시장에서 영향력을 계속 확대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퓨어스토리지의 성장은 당분간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4차산업 혁명과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특강-김용섭 날카로운상상력연구소장
“불황과 위기의 시대, 트렌드를 읽는 안목이 중요하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이라는 주제로 김용섭 날카로운상상력연구소장의 특별 강연도 있었다. 김 소장의 특강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기업들이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국내외 사례를 통해 설명했다. 급격한 변화 속에서 기업이 살아남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혁신해야 하는지를 보여줬다.


번화가에 쌀집 열어 성공한 ‘스즈키 리쿠조’

김 소장은 먼저 도쿄 긴자에 있는 쌀집 얘기로 혁신에 대해 설명했다. 김 소장은 2013년에 사양 산업으로 인식되는 쌀집을 번화가에 열어 성공으로 이끌었던 1943년생 스즈키 리쿠조라는 인물에 주목했다. 스즈키 리쿠조는 외국에 있는 수많은 브랜드를 일본에 들여와 운영하고 있는데 가장 대표적으로 스타벅스를 들 수 있다. 스타벅스 재팬을 만든 인물로 모든 사람이 실패할 것이라고 하던 스타벅스를 일본에 들여와 크게 성공시킨 사람이다. 그는 스타벅스를 성공시킨 이후 미국 스타벅스에 지분을 넘겼다. 더 이상 해줄 게 없다는 것이 지분을 넘긴 이유였다. 아는 것을 하려고 하는 일반 사람들과는 달리 새로운 혁신을 찾아 나선 것이다.

김용섭 소장은 전 세계적으로 잡지업계가 불황인 상황에서도 승승장구 하고 있는 영국 모노클(MONOCLE)잡지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잡지가 어느 특정 분야 전문지를 표방하는 것과는 달리 모노클은 분야에 상관없이 연봉 3억 원 이상 사람들을 겨냥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관행을 깨고 서점에서 사는 것보다 정기구독을 할 경우 오히려 비싸게 제공하고 있다.

▲ 김용섭 날카로운상상력연구소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트랜드를 읽는 안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소장은 ‘시대에 따라 기술과 시장 등이 모두 변화하는데, 사람들은 이전의 사고방식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기술 환경 등의 변화에 따라 기업도 사람도 변화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김 소장은 신문이 어렵다는 건 콘텐츠가 어렵다는 얘기와는 다르다며 워싱턴포스트가 언론사에서 IT 기업으로 변화한 점을 한 예로 들었다. 또한 EDM(Electronic Dance Music) DJ ‘DJ 디솔(D-Sol)’로도 활동하고 있는 데이비드 솔로몬(David Michael Solomon) 골드만삭스 공동 사장이 차기 골드만삭스 CEO로 임명된 것도 한 예로 들었다.

올 초 DJ로도 활동하고 있는 데이비드 솔로몬 공동사장이 골드만삭스 회장이 된 것은 150여년 된 골드만삭스가 변화해야 한다는 위기의식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DJ로도 활동하고 있는 CEO가 기존 금융계 출신 CEO보다 금융환경에 훨씬 유연하게 대응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 실제 데이비드 솔로몬 신임 CEO는 연설에서 고객(57회)과 관계(13회)라는 단어를 가장 많이 사용했다.

김 소장의 설명에 따르면 세계 각국에서 현재 기존 질서를 무너뜨리는 변화가 속속 나타나고 있다. 2014년 설립된 앤트파이낸셜은 150년된 골드만삭스에 비해 2배에 가까운 시총을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현대카드가 데이터사이언스 컴퍼니를 지향하고 있다. 현대카드는 사용자에게 맞는 옷을 찾아주는 ‘피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 카드사의 영역을 넘어 유통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일본에서는 주차장업을 하고 있는 파크24가 카셰어링 업계 최고 업체로 자리잡았다. 이 회사는 주차장을 거점으로 차를 빌려주는 플랫폼을 이용해 사업을 확장해 가고 있다. 차는 소유가 아니라 공유의 개념으로 변화할 것을 알고 이에 대응한 것이다. 올 초 토요타는 이 회사와 제휴를 맺었다. 자동차회사의 숙제인 모빌리티 컴퍼니로의 변신에 카셰어링 업체가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토요타는 차를 공급하는 것 외에 차를 매개로한 비즈니스가 커지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

요즘 유럽에서는 구독형 자동차 서비스가 늘어나고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여러 자동차를 번갈아 탈 수 있다. 캐딜락은 최대 16번까지 교체해 탈 수 있다. 이들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트의 모양이 비슷한데 모두 한 기업에서 만들었기 때문이다. 또한 벤츠와 BMW의 모빌리티회사가 합병했는데 이는 향후 시장에서 자동차 회사보다는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의 영향력이 더 커질 것임을 암시하고 있다. 또 자동차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부터 많은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고, 이는 곧 또 다른 사업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 떠오르는 기업으로 주목 받고 있는 우버 역시 단순히 차를 공유함으로써 얻는 이익뿐 아니라 여기에서 발생할 수 있는 데이터의 중요성 때문에 기업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카셰어링 기업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차를 빌려주는 플랫폼 기업이 향후 자동차 분야 산업을 지배할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에서 우버를 엄격히 규제하고 있는 국내의 자동차 관련 산업이 우려된다고 할 수 있다.


데이터 노동조합 설립

최근에는 개인정보를 적극적으로 스스로 파는 방법이 나타나고 있다. 사실 빅데이터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개인정보가 필수적이다. 김용섭 소장은 개인들이 자신의 정보를 이용해 돈을 벌 수 있는 시대가 오고 있다고 얘기했다. 김 소장에 따르면 미쓰비시 신탁은행은 개인으로부터 신탁을 받아 일괄적으로 정보를 팔아 정산해주고 있다. 시카코 법대 교수 에릭 포스너는 향후 데이터 노동으로 일인당 5천 달러 정도의 수익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와 관련, 네덜란드에서는 데이터 노동조합이 만들어지고 있다. 개인정보에 대한 개념이 변화해야 하며 개인정보 거래가 활성화 돼야 한다는 것이 김 소장의 주장이다.

변화는 자동차 분야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김 소장은 중국에서 안면 인식기술을 활용해 범인을 잡은 사례로 예로 들면서 인공지능 안면인식 기술이 구현할 일상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김 소장은 안면인식기술에 대해 “위험한 기술이기는 하지만 미아찾기, 금융거래, 신원확인 등 다양한 영역에 적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 소장은 블록체인 적용 사례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김 소장에 따르면 중국에서 블록체인을 통해 닭을 키우고 있다. 또한 자동차 업계 역시 블록체인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데 모빌리티 서비스를 위해서다.

김 소장은 올 CES의 주요 주제 중 하나가 스마트시티였지만 건설사의 역할은 전혀 보이지 않고 통신과 IT, 자동차 분야 기술에만 초점이 맞춰졌다는 점에 주목하라고 말했다.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은 결국 각 분야 기술을 어떻게 융합하고 IT를 녹여낼 것인지가 핵심이라는 얘기로 스마트시티 역시 건설이 아닌 IT 비즈니스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는 것이다.

김용섭 날카로운상상력연구소장은 변화하는 시장에 가장 잘 적응하는 회사로 토요타를 들었다. 김 소장에 따르면 토요타는 자동차를 팔지 않는 자동차 매장을 만들어 자동차 이외의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매장을 소통공간으로 만들어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고 있는 것이다. 토요타는 현재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으로 변신하고 있다.

김 소장은 세계적인 청소기 회사 다이슨(DYSON)의 전기차 시장 도전도 변화에 적응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꼽았다. 모터를 잘 만드는 기업으로 유명한 이 회사가 20억 파운드(3조 원)를 투자해 전기차 개발에 뛰어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을 때 모든 자동차 회사가 긴장했다고 한다.

김 소장에 의해 버버리도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에 대표적인 기업으로 거론됐다. 버버리는 가상현실을 접목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한국야쿠르트와 아모레퍼시픽을 들었다. 한국야쿠르트는 냉장고가 장착된 전동카트를 제공함으로써 어려움을 타개했다. 전동카트 이용으로 다양한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으며 최근에는 미세먼지 감지장치까지 달아 전국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근 들어 모든 기업이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얘기하고 있다. 또한 제조업의 서비스화도 나타나고 있다. 소유가 아닌 서비스화 함으로써 데이터를 확보하고 사용료를 받고 있다. 많은 기업들이 데이터를 활용해 제조과정을 최적화하고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으로 산업간 융합을 꾀하고 있다.

김 소장은 “불황과 위기의 시대, 트렌드를 읽는 안목이 중요하다”며 “경험에 최신 트렌드까지 이해한다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퓨어스토리지 솔루션 소개-표영 퓨어스토리지 전무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시대에 가장 이상적인 스토리지”

표영 퓨어스토리지 전무는 회사 소개에 이어 퓨어스토리지 제품에 대해 소개했다. 스토리지는 가장 빠르게 발전하는 분야중 하나라고 말문을 연 표 전무는 스토리지는 전통적인 하드디스크 스토리지에서 하이브리드 스토리지로, 그리고 현재는 올플래시 스토리지로 넘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최고 점유율을 갖고 있는 회사의 올 플래시 매출 비중이 70%를 넘을 만큼 시장에서 올플래시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범용 엔터프라이즈 올플래시 스토리지

차세대 스토리지 기술과 관련, 표 전무는 NVMe를 강조했다. 실제 모든 스토리지 업체들이 NVMe를 얘기하고 있으며 차세대 기술로 NVMe를 꼽고 있다. 이미 퓨어스트로지는 올플래시 스토리지가 NVMe로 넘어갈 것으로 예측했으며 이런 예측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 NVME시장 전망

표영 전무에 따르면 퓨어스토리지는 기존 SAS 아키텍처는 최신 CPU 및 SSD 지원에 문제가 있다는 판단에 이전부터 NVMe를 준비해 왔다. 실제 SSD용량이 늘어나면서 병목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NVMe가 각광받고 있다. HDD에서 30분이었던 처리속도가 SSD에서는 4분, NVMe에서는 1분 미만으로 개선됐다. 새로운 아키텍처에서는 컨트롤부분과 메모리부분을 완전히 분리했다. 또한 아키텍처를 단순화 해 속도를 향상시켰다.

퓨어스토리지는 블록기반 제품군과 파일기반 제품군 등 크게 2개 제품으로 구분해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엔비디아와 공동으로 개발한 AI 전용장비 AIRI(AI Ready Infrastructure)도 공급하고 있다. AIRI는 최초의 AI 전용 장비라는데 의미가 있다.

퓨어스토리지는 경쟁사들이 올해 NVMe 제품을 발표하고 있는 것에 비해 2015년에 이미 NVMe를 지원하는 올플래시 스토리지를 출시했으며 지난해에는 NVMe를 완벽히 지원하는 X 시리즈 제품을 발표했다. 그만큼 기술력 등에서 앞서 있다는 의미이다. 표 전무에 따르면 퓨어스토리지의 차세대 올플래시 아키텍처는 컨트롤러에서 전체 플래시모듈을 통합 관리함으로써 단순하고 빠른 속도를 지원하며 효율성이 높다.

표 전무는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시대에 적합한 이상적인 스토리지로 표준화된 인프라스트럭처, 독립적인 확장성, 용이한 데이터 공유, 높은 가용성, 단순성을 들었다. 과거 스토리지는 업무 단위별로 사용했으나 이제 통합되는 형태로 나아가고 있는데 여기에 가장 적합한 스토리지가 올플래시 기반의 통합스토리지, 즉 퓨어스토리지의 스토리지라는 것.

표전무는 이어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보안을 위해서는 성능, 용량, 신뢰도, 사용의 용이성 등이 중요한데 퓨어스토리지 제품이 이런 조건을 충족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표 전무에 따르면 퓨어스토리지의 신제품은 기존 제품보다 2~3배 성능이 향상됐으며, 대용량 데이터저장을 위한 최적의 아키텍처를 채택함으로써 올플래시 스토리지 한 대당 3PB(페타바이트)까지 저장할 수 있다. 실제 2012년 발표된 제품보다 현재 발표된 제품은 저장 용량이 176배 늘어났다.

▲ 표영 전무는 올플래시 적용분야가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등 모든 산업분야로 확대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저장하는 방법도 중요한데 퓨어스토리지는 중복제거, 압축기술 등을 이용해 같은 용량의 스토리지에 보다 많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퓨어스토리지는 재해복구 시스템 기능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다.

표영 전무는 퓨어스토리지 적용 사례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표 전무는 올플래시스토리지는 초기에 DB, 빅데이터, 가상화 VDI 등에 활용됐으나 최근에는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등 스토리지가 필요한 모든 분야에 적용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실제 약 6년 전에 국내에 처음으로 대규모 올플래시 스토리지가 도입된 이후, 현재는 대기업들을 포함 금융, 공공, 병원 자동차 등 모든 분야에서 올플래시 스토리지를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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