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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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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혁신 제시한 ‘델테크놀로지스 포럼 2018’ 성료‘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인덱스’ 보고서의 국내 조사 결과도 공개

[아이티데일리] 델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가 30일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델테크놀로지스 포럼 2018’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델EMC 포럼’을 전신으로, 올해 ‘델테크놀로지스 포럼’이란 이름으로 처음 개최됐으며, IT 업계 리더 및 관계자들과 함께 디지털 미래에 대한 최신 화두와 관련 솔루션, 기술 트렌드를 공유했다. ‘실현하라(Make It Real)’이라는 주제 하에 디지털 및 IT, 워크포스, 보안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한 가이드를 제시한 이번 포럼에서는 국내외 기업들의 성공 사례와 함께 국내 기업 IT 리더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 조사가 공개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얻었다.

   
▲ ‘델테크놀로지스 포럼 2018’ 키노트 전경


디지털 혁신의 현재와 미래 위한 핵심 가이드 소개, 국내기업 현황 조사결과 및 성공사례 발표

기조 연설로 올해 포럼의 시작을 알린 하워드 엘리어스(Howard Elias) 델 서비스 및 디지털 사장은 ‘미래를 위한 혁신(Innovating for the future)’이라는 주제로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의 현재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엘리어스 사장은 모바일 및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통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AI(인공지능)과 머신러닝으로 분석한 데이터에서 통찰력을 도출하며, 이후 몰입형 및 협업(immersive/collaborating) 컴퓨팅으로 통찰력을 실제에 구현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폭증하는 데이터를 기업의 미래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또한 엘리어스 사장은 전 세계 42개국 4,600여명의 IT 리더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인덱스’ 보고서를 소개하고,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결과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국내 기업 중 22%가 디지털 혁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거나, 높은 수준의 디지털 혁신 계획을 수립해 뒀다고 답변했다. 반면, 78%의 응답 기업은 디지털 혁신에 있어서 아직까지 뒤쳐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기조연설자로 나선 데이비드 웹스터(David Webster) 델EMC 아태지역 엔터프라이즈 총괄 사장은 디지털/IT/워크포스(workforce)/보안 등 델테크놀로지스가 제시하는 트랜스포메이션의 4개 축을 설명했다. 웹스터 사장은 4개 트랜스포메이션 각각의 세부 전략과 실제 적용 사례를 발표했는데, 국내 사례로서 NH농협은행의 IT 트랜스포메이션과 부산은행의 보안 트랜스포메이션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NH농협은행은 델EMC 및 VM웨어와 협력해 민첩하고 유연하면서도 비용 효율적인 프라이빗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해, 비즈니스 민첩성을 200% 향상하고 자원 프로비저닝(자원할당) 민첩성도 개선했다. 부산은행은 델테크놀로지스의 보안 솔루션 자회사인 RSA의 핵심 솔루션을 기반으로 엔드투엔드(end-to-end) 보안 가시성을 확보하고 비즈니스 전략에 맞춘 보안 수준을 확보했다.

   
▲ ‘델테크놀로지스 포럼 2018’에서 발표하는 하워드 엘리어스 델 서비스 및 디지털 사장

오후에 진행된 25개의 세부에서는 델EMC의 모던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오픈 네트워킹, IoT 전략 등이 소개됐으며, 이 외에도 델테크놀로지스 산하의 델, 버투스트림. VM웨어, 피보탈, RSA 등이 함께 참여해 각 분야의 최신 트렌드와 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테크놀로지스 포럼 2018’에는 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 삼성전자, 브로케이드, 대원CTS, 코오롱베니트, 에스씨지솔루션즈 등 글로벌 파트너사 및 국내 총판사와 파트너사 등 30여 협력사가 참가했다. 행사가 진행된 코엑스 컨벤션 센터에는 다양한 전시 및 체험 부스도 마련돼 참관객들의 이해를 높였다.

전 세계 시장을 이끌고 있는 델EMC 서버와 스토리지, HCI(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 네트워크 장비 외에도 델의 최신 델 PC 및 주변기기 60여종이 전시됐다. 이 중 델 부스에서는 다양한 업무 환경을 위한 데스크톱, 노트북, 워크스테이션, 모니터 등의 혁신 솔루션과 ‘에일리언웨어(Alienware)’ 및 G시리즈 등 최신 게이밍 디바이스 등을 전시하고, 체험존(Experience Zone)을 마련해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가 데모 시연도 진행했다.

이 날 진행된 다양한 이벤트 중에는 특히 환경 보호를 위한 델의 자선 경매 행사가 많은 관심을 받았다. 바다에 버려진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포장 등으로 환경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델은 이날 현장에서 프리미엄 노트북 경매를 진행했다. TV 프로그램 ‘더 벙커’로 잘 알려진 김민서 경매사의 진행으로 게이밍 PC의 명가 ‘에일리언웨어(Alienware)’의 게이밍 노트북과 델의 ‘XPS’ 노트북 등을 경매에 부쳤으며, 이날 수익금 전액은 UN 산하의 환경 문제 전담 기구인 유엔환경계획(UNEP)에 기부된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인덱스’ 국내 조사 결과 및 국내 기업의 향후 투자 우선순위 공개

델테크놀로지스는 이날 하워드 앨리어스 사장의 기조연설을 통해 언급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인덱스(Digital Transformation Index)’ 보고서의 한국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델테크놀로지스가 인텔과 협력해 전 세계 42개국에서 4천 6백여 명의 IT 리더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인덱스(Digital Transformation Index)’의 일환으로 먼저 공개된 한국 100개 기업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5단계로 구분한 디지털 혁신 정도를 볼 때 한국 응답 기업 중 오직 4%만이 디지털 혁신을 완료한 디지털 기업(1그룹)으로 확인됐다.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인덱스 현황

비교적 높은 수준으로 디지털 혁신을 달성하고 있는 2그룹은 18%로 나타났으며, 점진적인 디지털 전환 과정에 놓여 있으며 미래를 위한 계획을 세우고 투자하는 단계인 3그룹과 이제 낮은 수준의 디지털 전환을 시작한 4그룹은 각각 28%를 차지했다. 디지털 혁신에 대한 계획을 전혀 세우고 있지 않은 5그룹 또한 22%에 달했다.

응답자 중 대부분(91%)이 5년 내에 급변하는 고객 요구에 대응하느라 고군분투하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5년 내 혁신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한 비율은 9%에 불과했으며, 반면 이같은 변화에 뒤쳐질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37%에 달했다.

한국 기업들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가장 큰 장벽으로 느끼는 것은 ‘예산과 자원 부족(41%)’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데이터 개인정보 보호 및 사이버 보안 문제(31%)’, ‘사내 적절한 기술 및 전문 지식 부족(31%)’, ‘미숙한 디지털 문화- 기업 전반의 체제 및 협력 부족(28%)’, ‘규정 또는 입법의 변경(25%)’이 기업의 디지털 전환의 방해 요인으로 꼽혔다.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장애 요소

한국 기업들이 비록 디지털 전환으로 나아갈 길은 멀지만, 나름대로 다양한 방식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도 확인됐다. 44%의 기업이 ‘모든 디바이스, 애플리케이션 및 알고리즘에 걸쳐 보안 및 정보 보호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41%는 ‘신제품 및 서비스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40%의 기업은 ‘사내 직원들이 적합한 기술과 전문 기술을 갖출 수 있도록 코드 작성법을 가르치는 등의 사내교육을 진행’하며, 30%의 기업은 ‘IT 리더와 비즈니스 리더가 서로의 기술을 가르치는 등 직무 전반의 지식을 서로 공유한다’고 답했다.

향후 1년에서 3년 내 투자 계획을 묻는 질문을 통해서는 국내 기업들의 IT 투자 우선순위가 드러났다. 가장 많은 투자가 이뤄질 계획인 분야는 ‘사이버 보안(52%)’이며, ‘인공지능(44%)’, ‘멀티 클라우드(40%)’, ‘IoT(33%)’, ‘VR/AR(가상현실/증강현실, 26%)’가 그 뒤를 이었다. ‘블록체인’은 16%의 기업이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최근 가트너가 선정한 2019년 10대 전략 기술 트렌드 중 하나인 ‘양자 컴퓨팅’에 대한 투자 계획을 가진 기업은 9%로 나타났다.

   
▲ 1~3년 내 IT 투자 계획

한편, 델테크놀로지스는 2016년 10월, IT 업계 사상 최대 규모로 기록된 델과 EMC의 합병으로 탄생했으며, 산하에 델, 델EMC, 버투스트림(Virtustream), VM웨어(VMware), 피보탈(Pivotal), RSA 등의 자회사 또는 전략사업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각 산업 분야별 글로벌 선도 기업들의 업계 경쟁력을 평가하는 글로벌 IT 평가 지표인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에 따르면 델테크놀로지스는 13개 부문의 리더로 업계를 이끌고 있으며, IDC의 조사에서도 서버, HCI(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 NAS 스토리지, PBBA(백업 어플라이언스), PC 모니터, 워크스테이션, 가상화 소프트웨어 등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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