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B유니버설은 싱가포르에 본사가 있으며, 수행 개발사인 지오블루랩(GeoBlueLab)의 ‘GOB플랫폼’을 통해 기존 블록체인 기술을 실생활에 구현하지 못한다는 단점을 개선하고 있다. 3K소프트웨어사의 ‘오토XML’ 엔진을 도입해 일반인도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곧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특히 ‘GOB플랫폼’은 자동화 엔진 툴 제공 및 기존 블록체인 데이터의 통합, 10만 TPS 이상 등이 특징으로, 기존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한계를 해결하는 제4세대 블록체인 플랫폼을 지향한다. 기존 블록체인 프로젝트는 거래 속도와 텍스트 위주의 스마트 컨트랙트 기능이 가진 한계 때문에 실제 상용화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GOB’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오토XML을 활용하고 일반인들도 기술을 이용해 디앱(dApp)을 만들 수 있도록 설계를 마쳤다.

디앱은 텍스트뿐만 아니라 이미지, 동영상 등 정형 또는 비정형화된 다양한 데이터를 모두 블록체인에 담을 수 있고, 추후 메인넷을 통해 스마트컨트랙트를 자동화하고 금융, 부동산, 의료, 보안, 제조, 물류 등 여러 서비스 분야를 지원할 계획이다.

합의 알고리즘 또한 PoR(Proof of Randomness) 방식으로 설계해 무작위로 선정한 노드가 블록을 검증하는 방식이다. ‘서비스등급(Class of Service)’을 도입해 거래의 중요성, 긴급성, 관리 필요성에 따라 그룹을 나눠 속도와 보안, 개인화 서비스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이 PoR 방식을 통해 거래속도를 높이고, 거래 시 무작위 검증을 통해 보안성을 높였다.

디센트레는 GOB 글로벌 마케팅팀과 협업해 하반기 GOB플랫폼의 ICO마케팅을 지원하게 됨으로써,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블록체인 업계에서 성장하는 전문업체로 입지를 넓힌다는 전략이다. 특히 디센트레는 이번 GOB플랫폼과의 제휴를 토대로, 본격적인 글로벌 마케팅 전략을 시장에 선보이며 내실을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권현택 GOB유니버설 대표는 “블록체인 마케팅 전문업체인 디센트레와의 이번 제휴를 통해 양 사가 끈끈한 팀워크를 이루고 긴밀히 협의해, GOB플랫폼의 성공적인 글로벌 출시에 온 노력을 다 할 것”이라면서, “이미 GOB플랫폼의 핵심엔진은 완성된 상태이며, 곧 메인넷을 선보일 단계에 왔으며, 타 프로젝트와 달리 처음부터 제로 베이스에서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 개발 준비를 마치고 글로벌 마케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혁 디센트레 공동대표는 “GOB플랫폼과 글로벌 마케팅 및 어드바이징 등 전략적이고 포괄적인 ICO마케팅 제휴를 맺게 돼 기쁘다”며, “또한 자사의 글로벌 마케팅 역량을 집중 투입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공적이고 빛나는 프로젝트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치밀하게 계획, 국내외에 홍보하고 리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