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종의 사용자 원격 데스크톱 환경 제공

▲ 매킨토시 환경 클라우드PC(VDI) 테마 화면

[아이티데일리] 스마일서브(대표 마보임)는 자사 아이윈브이(iwinv) 가상 데스크톱 플랫폼에서 매킨토시 사용자를 위한 ‘맥(Mac) 체험 클라우드PC(VDI)’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최근 리눅스나 윈도우 환경의 가상 데스크톱 서비스가 인터넷상에서 활발하게 서비스되는 반면, 애플은 운영체제에 관한 별도의 매킨토시 라이선스 정책이 없는 관계로 맥 운영체제의 가상 데스크톱 서비스가 존재하지 않았다.

이에 스마일서브는 리눅스 민트 운영체제에 맥 OS X 10 사용자 인터페이스 테마를 적용해 리눅스 운영체제이지만 매킨토시 유저 사용자에게 익숙한 환경을 개발했다. 회사는 이를 통해 클라우드PC(VDI)로 맥 환경뿐만 아니라 윈도우, 우분투, 민트, 그리고 윈도우 프로그램이 운영 가능한 윈도우10 환경 등 총 여섯 가지의 국내 최다 데스크톱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해당 서비스는 가상 데스크톱 환경으로 원격 접속 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RDP(Remote Desktop Protocol)를 설치할 수 있는 PC,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폰 등의 디바이스를 이용해 시간/장소에 구애 없이 원격접속이 가능하다.

매킨토시 환경 클라우드PC(VDI)는 리눅스 민트 가상 데스크톱 이용료와 동일하게 책정했다. 즉 ‘아이윈브이’ 클라우드 서버 비용 수준인 하루 최저 330원에 불과하다. 또한 일일 트래픽 10GB와 스토리지 공간 25GB가 기본 제공돼 자료를 부담 없이 저장하고 내려 받을 수 있다.

또한 데스크톱 업무 환경에 필수인 소프트웨어가 패키지로 제공된다. MS 오피스(Office) 사용자를 위한 WPS 편집 프로그램, 백신, 이미지 편집 소프트웨어, 각종 검색 브라우저 등이 설치됐다. 더불어 타사에서 월 추가 비용 옵션으로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차별화해 제공함으로써 비용 부담을 낮췄다.

서비스 이용 절차에서도 편의성을 갖췄다. 클릭 몇 번만으로 수 분 내에 가상 데스크톱이 개통돼 언제 어디서나 문서 작업, 프로그램 실행을 할 수 있는 등 업무 효율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또한 데이터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이미지 백업 기능이 제공된다.

스마일서브 클라우드PC(VDI)는 2010년 선보인 ‘PC5’ 서비스를 기반으로 개발했다. 현재 서버와 PC용 애플리케이션을 다수의 사용자에게 배포하고 보안 및 관리 비용 절감에 유리한 서비스로 진화시켰다. 간편한 업무가 필요한 개인이나 민감한 데이터의 외부 유출을 걱정하는 기업들에 망분리 목적으로 적합한 상품이다.

김기중 스마일서브 기획영업본부장은 “사용자가 24시간 꺼지지 않는 PC를 언제든 접속할 수 있도록 광대역 네트워크를 포함한 인프라를 다른 서비스와 차별하지 않았다”며, “다양한 기업 보안 환경에 맞춰 사용 가능한 클라우드 PC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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