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블록체인연구원과 산학협력 공동 진행…11월 중순까지 모집, 23일부터 수강실시

[아이티데일리] 블록체인 전문 엑셀러레이팅 및 마케팅업체인 디센트레(대표 장계선)는 5일 한양대학교 블록체인연구원(원장 유민수)과 산학협력 제휴를 체결하고, 오는 23일과 24일부터 ‘블록체인 킹덤아카데미(Blockchain Kingdom Academy)’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디센트레와 한양대학교는 ‘킹덤아카데미’ 교육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블록체인 비즈니스 전략 과정과 기술/창업 과정으로 나눠 프로그램을 공동 주관하여 실시하고 내년 2월 23일 수료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양대 블록체인 교육센터장인 김철환 교수가 주임강사로 직접 활동하며, 이동혁 디센트레 대표 및 박승호 플레타 대표, 이은솔 메디블록 대표와 명승은 벤처스퀘어 대표 및 손장우 EY한국 대표 등 블록체인 업계의 저명한 리더들이 특강연사로 참여해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전문가 양성에 나설 계획이다.

▲ (좌측부터) 김철환 한양대 블록체인연구원 교수, 유민수 원장, 이동혁 디센트레 대표, 김한님 이사.

비즈니스 전략 과정은 금요일 오후 6시부터, 토요일 오전9시부터 약 4시간 동안 디센트레 카페에서 교육이 이뤄진다. 또 기술창업 과정은 토요일 오전 9시, 오후 2시부터 각각 4시간 동안 진행된다. 킹덤아카데미는 총 100명을 모집 중이며, 추후 1박2일 합숙 단합 프로그램도 포함돼 있다.

유민수 한양대 블록체인연구원 원장은 “블록체인 기술이 꽃 피운지 벌써 수년이 흘렀다. 암호화폐 수단이 시장에 선보인 것은 이미 10년이 흘렀고, 전반적인 블록체인 기술 또한 이미 ‘제2의 인터넷’ 기술과도 같이 우리나라 IT산업에 있어서도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의 트렌드로 흘러가는데, 우리나라에서도 보다 전문화되고 체계적인 블록체인 교육 프로그램이 필수 불가결한 상황이 됐다. 이번에 블록체인 마케팅 전문회사인 디센트레와 함께, 블록체인 ‘킹덤아카데미’ 교육프로그램을 공동 협력해 시작할 수 있게 돼 기쁘고, 무엇보다 전문적이고 내실 있는 블록체인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산학협력 체계를 다지는 동시에 올바른 블록체인 전문가들을 양성하는 데 온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혁 디센트레 대표는 “이번 한양대 블록체인연구원과의 산학협력은 단순히 교육 프로그램을 늘리는 하나의 사례가 아닌, 블록체인 저변과 노하우를 넓히는 하나의 큰 사례로서 거듭날 것”이라고 밝히고 “이번 산학협력과 킹덤아카데미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유관업체 많은 분들의 도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디센트레 블록체인카페는 단순히 카페 서비스만 하는 것이 아니라 각종 행사와 밋업 등으로 외연을 넓혔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블록체인 교육과 학습의 장으로서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 다짐한다. ‘킹덤아카데미’를 보다 전문화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우리나라에 올바른 블록체인 문화의 확대보급과 함께 전문가 양성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킹덤아카데미는 각 과정별로 50명씩 총 100명을 모집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15일까지 수강 신청 접수를 받고 오는 17일 면접결과 통보, 22일부터 등록금 절차가 진행된다. 수강료는 275만 원(VAT포함)이며 한양대 출신 및 한국블록체인스타트업협회 추천회원은 20%할인 특전이 주어지진다. 추후 특별 수강자는 장학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수강 신청 방법은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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