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시장 비수기 영향…애드네트워크 부문 실정 감소세

 
[아이티데일리] 인크로스(대표 이재원)는 지난 3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87억 5,800만 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3.2% 감소했다고 5일 밝혔다.

3분기 영업이익 24억 6,300만 원, 당기순이익 20억 2,1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8%, 13.4% 감소했다. 미디어렙 사업부문은 취급고와 매출이 각각 18.2%, 10.4% 증가하며 양호한 실적을 보였지만, 애드네트워크 사업 실적은 3분기 광고산업의 비수기 영향으로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올해 3분기 누적 실적은 매출 260억 1,100만 원, 영업이익 80억 4,100만 원, 당기순이익 64억 6,600만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6%, 22.1%, 17.9%% 성장한 수치다.

이재원 인크로스 대표는 “4분기는 전통적으로 광고시장이 가장 활기를 띠는 성수기로 견조한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대형 광고주들의 광고비 집행이 연말로 이월됨에 따라 4분기 실적이 긍정적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한해 실적이 결정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남은 기간에도 좋은 결실을 거두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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