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UI로 생산성·편의성 개선…프로젝트 확장성 고려한 공통모듈도 제공

▲ 우정사업정보센터 차세대 사업 UI개발 도구로 토마토시스템의 ‘엑스빌더6’이 선정됐다.

[아이티데일리] 토마토시스템(대표 이상돈)은 우정사업정보센터의 ‘지능형 우편정보시스템 구축 및 안정화’ 사업에 자사 UI툴 ‘엑스빌더6(eXbuilder6)’를 공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편정보시스템의 전면 개편을 목표로 420억 원이 투자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노후화된 우편시스템을 사용자 중심으로 개선하고 AI·IoT·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도입해 시스템 운영의 효율성을 증진, 우편업무의 생산성 향상과 대국민 서비스 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다. 새로운 시스템은 오는 2020년 5월 오픈을 목표로 한다.

토마토시스템은 전체 사업에서 18% 지분율로 75억 원 규모의 비중을 차지하며, HTML5 기반 UI 툴 ‘엑스빌더6’를 공급함과 동시에 업무영역의 UI·UX 전환 및 개발 프레임워크 전환에 참여한다.

‘엑스빌더6’는 품질은 물론 구조적 안정성까지 보장하는 순수 HTML5기반 UI솔루션이다. 이클립스에 완벽하게 통합돼 이클립스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을 툴 내에서 모두 활용 가능하다. 또한 복잡한 서식을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폼 레이아웃이나 독창적이고 손쉬운 퍼블리싱, 코드 자동화를 지원하는 지능형 콘텐츠 어시스트 등 다양한 기능들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기존 개발 대비 많은 시간을 단축시킴으로써 프로젝트의 가치를 높인다.

토마토시스템 측은 해당 제품을 통해 신규 프로세스에 UI개편 및 표준 디자인 패턴을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하고 모든 영역의 맞춤 화면을 구축할 전략이라고 밝혔다. 기존 시스템의 액티브X를 제거하고 웹 표준 환경 시스템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프로젝트의 확장성을 고려한 설계가 가능하도록 ‘엑스빌더6’의 UDC, 폼 레이아웃, 테마 등의 기능을 통합한 공통모듈을 제공하며, 설계 초기단계부터 확장성을 고려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설명이다.

토마토시스템 측은 지난 10여 년간 자사 액티브X기반 UI솔루션 ‘익스트림빌더’로 우정사업정보센터의 시스템 구축과 유지보수를 담당한 경험을 활요해, 사업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능숙하고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이상돈 토마토시스템 대표는 “관심이 집중되던 대규모 사업인 만큼 치열한 경합과 검증 작업 끝에 ‘엑스빌더6’가 UI툴로 납품됐다”며, “‘엑스빌더6’의 개발 생산성과 안전성, 편의성만큼은 국내 최고임을 자부하며, 이번 사업을 통해 제품의 기술과 품질을 다시 한 번 평가받고 경쟁력을 한껏 끌어 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대표는 “급변하는 우편물류 환경에 대비할 수 있는 최첨단 서비스를 구축, 우편사업의 경쟁력제고와 고객 맞춤형 우편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회사 측은 ‘엑스빌더6’가 제공하는 UI 개발을 위한 최적의 기능과 개발 편의성에 따라 다양한 공공기관 및 금융권에서의 제품 도입문의가 빗발치고 있으며, ▲손쉽게 구현 가능한 반응형 웹 기술 ▲모든 이클립스 버전과 전자정부 프레임워크에 호환 가능한 자바스크립트 에디터 ▲상황에 맞는 어시스트를 제공하는 지능형 콘텐트 어시스트 등 다양한 기능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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