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필리핀 국제 가상화폐 거래소 ‘박스콘’이 기축통화코인으로 스타그램코인(SGC)을 선정했다.

필리핀 중앙은행으로부터 ‘박스콘’을 국제 가상화폐 거래소로 승인 취득한 KMS글로벌은 13일 “박스콘 거래소의 기축통화코인으로 글로벌 성장성을 갖추고 있는 스타그램코인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KMS글로벌]

스타그램코인은 박스콘의 기축통화로서 결정됨에 따라 글로벌 코인으로서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국내·외 거래소와 마찬가지로 박스콘에 상장하기 위해서는 상장투표를 거치게 되어 있는데 이 경우 상장을 목표로 하는 각각의 코인은 스타그램코인을 구입해 투표에 참여해 상장 여부를 가리게 된다. 이를 통해 스타그램코인은 글로벌 코인으로의 도약과 범용성을 넓힐 것으로 전망된다.

KMS글로벌 전석 부대표는 “다수의 코인 중에서 국제 거래소인 박스콘의 위상에 걸맞는 기축통화코인으로 선정된 스타그램코인은 다양한 거래와 결재에 통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해외에서 근무하는 1500만명을 상회하는 필리핀 근로자들이 송금할 때 스타그램마켓에서 코인구매 시 수수료가 페이백 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스타그램코인의 사용량은 급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박스콘이 마카오 못지않게 필리핀에 개설된 카지노와 연동성을 확보해 카지노 이용객들이 기축코인인 스타그램코인을 이용할 경우 환전이 간편해질뿐 아니라 수수료도 페이백된다. 필리핀네 오프라인거래소를 확장하고 해외 국가들과 외환거래 등 다각화 된 사업을 진행하는 박스콘의 기축통화코인으로서 스타그램코인의 사용 범위는 더욱 확대돼 가치 상승을 이끌 전망이다.

2019년 1월 박스콘 개설 운영을 앞두고 있는 KMS글로벌 측은 “국제 가상화폐 거래소로서 박스콘의 위상에 걸맞게 안정적이고 편리한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스타그램코인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긍정적 시너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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