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로봇, AR·VR, 블록체인 등 자사 최신 솔루션 80여 종 선봬

▲ 롯데그룹 주요 경영진들이 롯데정보통신의 첨단 IT 솔루션들을 관람하고 있다.

[아이티데일리] 롯데정보통신(대표 마용득)은 13일 첨단 IT기술 전시회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혁신 생태계(DT For LOTTE Eco System)를 주제로 정보화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롯데그룹이 지속적으로 강조해온 DT혁신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진행됐다. 롯데정보통신은 IT 솔루션 전시 및 체험형 부스를 통해 그룹 전 산업영역에 적용된 DT기술 및 미래산업에 대비한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물류, 스마트 리테일에 이르는 80여 종의 솔루션을 선보였다.

전시관은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로지스틱스 ▲스마트리테일 등 3개 섹션으로 구분돼 제품 생산에서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효율적으로 프로세스를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 소개됐다.

스마트 팩토리 섹션에서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제품개발, 생산량 예측, 제어 등이 가능한 지능화·자동화를 구현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전시했다. 특히 ‘스케줄링 솔루션’은 제품생산 및 작업 스케줄을 최적화해 생산성을 증가시키고 자동생산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스마트 로지스틱스 섹션에서는 물류 전 과정에 IT기술을 접목해 초연결 물류혁신을 이룰 수 있는 솔루션을 선보였다. ‘최적화 시뮬레이션’ 솔루션은 고가의 장비 등 물리적인 인프라를 투자 전에 3D기반 분석을 통해 최적화된 결과를 사전에 예측할 수 있어 투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공정지연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아울러 스마트 리테일 섹션에서는 소비자가 ‘미래쇼핑을 체험할 수 있는 컨셉’으로 한 유통 IT기술들이 소개됐다. 영상인식 플랫폼 ‘ARA(Analyzing and Recognition of Action)’는 AI를 통해 고객의 동선, 상품별 쇼핑시간, 관심 상품 등을 분석해 최적의 마케팅을 돕는다. 이를 활용하면 소비자의 관심 상품을 쉽게 파악고 최적의 진열을 통해 판매량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외에도 스마트 홈, 교통, 헬스케어 등 스마트 시티 솔루션과 IT서비스에 중심이 되는 보안 솔루션, ‘L.클라우드(L.Cloud)’, AR원격지원, AI의사결정, 블록체인 이력관리 등 다양한 첨단 IT기술들이 참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마용득 롯데정보통신 대표는 “롯데정보통신은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DT사업에 더욱 더 박차를 가할 것”이라면서,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80여개 솔루션과 플랫폼을 기반으로 대외 사업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을 개척해 DT혁신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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