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EMC, ‘알비오 U200’ 최초 인증

[아이티데일리] 자일링스코리아(지사장 안흥식)는 최근 발표한 자사 알비오(Alveo) 데이터센터 가속기 카드 포트폴리오에 최신 ‘알비오 U280’ 제품을 추가하고, 제품라인을 확장한다고 14일 밝혔다. ‘알비오 U280’ 카드는 고대역폭 메모리(High-Bandwidth Memory)인 ‘HBM2’를 비롯해 첨단 고성능 서버 인터커넥트를 지원하는 새로운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자일링스는 델EMC(Dell EMC)가 자사의 ‘알비오 U200’ 가속기 카드를 인증한 최초의 서버 공급업체이며, 일부 델EMC ‘파워에지(PowerEdge)’ 서버를 통해 주요 HPC 및 다른 작업부하를 가속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력한 가속기 카드 ‘알비오’ 포트폴리오는 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On-Premise) 데이터센터에서 업계 표준 서버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도록 설계됐다.

매니시 뮤탈(Manish Muthal) 자일링스 데이터센터 부문 부사장은 “업계 표준인 HBM2와 탁월한 처리량을 통해 메모리 사용 비중이 높은(Memory-Bound) 애플리케이션에 상당한 이점을 제공하는 ‘알비오 U280’을 출시하고, 더불어 델EMC와 시장 진출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새로운 카드는 고객 및 파트너사로부터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는 ‘알비오’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력하게 보완해 줄 것이다. 우리는 다양한 핵심 애플리케이션 전반에 걸쳐 중요한 데이터센터 가속 요건을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 이를 넘어서는 새로운 제품들을 고객들에게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자일링스 ‘알비오 U280’ HBM2 가속기 카드


‘알비오 U280’

새로운 ‘알비오 U280’ 가속기 카드는 데이터베이스, 분석 및 머신 러닝 추론을 비롯해 메모리 사용 비중이 높고, 연산 집약적인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고성능의 적응형 가속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초당 460GB 속도의 8GB HBM2를 제공한다.

또한 ‘U280’ 가속 카드는 새로운 CCIX 호스트 프로세서와의 높은 대역폭, 낮은 지연시간, 캐시 코히어런트(Cache Coherent) 공유 메모리 액세스가 가능하도록 최신 서버 인터커넥트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CCIX 지원 PCI Express 4.0을 포함하고 있다.

이러한 모든 기능들은 오늘날의 까다로운 HPC 환경은 물론, 금융 거래 및 리스크 모델링, 데이터베이스 가속화 등과 같은 다른 범용 데이터 센터 작업부하를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U280’은 2019년 1분기에 샘플 공급이 시작될 예정이다.


델EMC ‘파워에지’, ‘알비오 U200’ 인증

델EMC ‘파워에지’ 서버는 ‘알비오 U200’ 가속기를 최초로 인증한 제품으로, 12월부터 공급이 시작될 예정이다. ‘알비오’ 가속기 카드는 ‘R740’, ‘R740xd’, ‘R7425’, ‘R840’ 및 ‘R940xa’를 비롯한 ‘파워에지’ 서버에서 이용 가능하다.

라비 펜데칸티(Ravi Pendekanti) 델EMC 서버 & 인프라 시스템 제품 관리 및 마케팅 수석 부사장은 “‘알비오 U200’을 델EMC ‘파워에지’ 서버의 검증된 옵션으로 사용함으로써, 최신 데이터센터에서 빠르게 증가하는 컴퓨팅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는 자일링스의 FPGA 기반 가속 옵션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자일링스와의 협력은 비디오 콘텐츠 스트리밍에서 리스크 관리 및 금융 서비스까지,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에서 고객들에게 혜택을 주는 동급 최고의 가속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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