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항만 IT사업 추진 및 신사업 발굴에 협력

▲ 마용득 롯데정보통신 대표(왼쪽), 강범구 케이엘넷 대표(오른쪽)

[아이티데일리] 롯데정보통신은 케이엘넷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DT) 기술 기반 스마트 항만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해운항만 IT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물류 분야 e-비즈(e-Biz) 서비스 구현에 나선다. 또한 IoT,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 신기술 분야의 협력을 통해 신사업을 발굴해나갈 예정이다.

롯데정보통신 측은 최근 IT 기술의 급속한 발달에 의해 전 세계에서 스마트 항만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지난 4월 국가 물류체계 혁신을 위한 ‘스마트 해상물류 구축전략’을 마련한 바 있어 향후 시장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최적화 시뮬레이션, 물류 자동화, AR 비전피킹 등 총 10여종의 물류 솔루션 보유하고 있는 롯데정보통신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항만까지 사업영역을 더욱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케이엘넷은 롯데정보통신의 첨단 IT기술과 다양한 정보화 사업 경험을 접목하고 롯데그룹의 제조·유통·물류 등의 분야에 수출입 물류 기술을 적용해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마용득 롯데정보통신 대표는 “롯데정보통신은 유통, 물류, 금융, 제조, 화학 등 전 산업군을 아우르는 성공 레퍼런스와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며, “케이엘넷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항만해운 분야의 성공적 진출은 물론 4차 산업 기술 기반의 신 서비스를 발굴해 최고의 시너지를 창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범구 케이엘넷 대표는 “케이엘넷이 보유하고 있는 해운항만 물류 분야 정보화의 노하우와 롯데정보통신의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축적된 경험을 활용하면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이 가능하며, 여기에 첨단 IT기술이 더해진다면 향후 미래는 밝을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