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산형 애플리케이션, HPC, 머신러닝 등 차세대 워크로드 겨냥

 
[아이티데일리] 아마존웹서비스(AWS)는 현지시간 26일부터 3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연례 기술 컨퍼런스 ‘AWS 리인벤트(re:Invent) 2018’에서 ‘아마존 EC2’를 위한 세 가지 새로운 인스턴스 제품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먼저 ‘A1 인스턴스’는 확장형 워크로드용으로 맞춤 설계된 AWS 그래비톤(Graviton) 프로세서로 구동된다. ‘P3dn GPU 인스턴스’ 분산형 머신 러닝과 고성능컴퓨팅(HPC) 애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이다. ‘C5n 인스턴스’는 고급 컴퓨팅 집약적 워크로드를 실행하기 위한 향상된 네트워크 대역폭을 제공한다.

새로운 P3dn GPU와 C5n 컴퓨팅 최적화 인스턴스는 100Gbps의 네트워킹 처리량을 제공하며, HPC와 머신 러닝 교육, 데이터 분석 등과 같은 분산형 워크로드의 확장을 지원한다.

매트 가먼(Matt Garman) AWS 컴퓨트 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A1 인스턴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컨테이너형 마이크로서비스와 같은 분산형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비용 최적화된 방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A1 인스턴스’는 새로운 AWS 그래비톤 프로세서로 구동된다. 이 프로세서는 AWS가 10여 년간 축적해 온 하이퍼스케일 클라우드 플랫폼 분야의 전문성을 활용하는 Arm 명령어 세트를 기반으로 맞춤 설계됐다. 또한 확장형 분산 워크로드를 위한 새로운 ‘P3dn 인스턴스’와 ‘C5n 인스턴스’는 100Gbps 네트워킹 성능을 제공해 분산형 머신 러닝 교육과 HPC를 가속화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AWS는 두 가지 새로운 네트워킹 제품도 발표했다. ‘엘라스틱 패브릭 어댑터(Elastic Fabric Adapter, EFA)’는 AWS의 탄력성과 확장성을 갖춘 온프레미스 HPC 클러스터의 성능을 제공하는 아마존 EC2 인스턴스용 네트워크 어댑터다. ‘AWS 글로벌 액셀러레이터(AWS Global Accelerator)’는 완전 관리형 서비스로, AWS의 글로벌 백본(backbone)과 엣지 로케이션(Edge Location)을 사용해 하나 이상의 AWS 리전(Region)에서 실행되는 애플리케이션의 가용성과 성능을 향상시킨다.

매트 가먼 부사장은 “우리 고객들이 가장 빈번하게 요청하는 두 가지는 기본 워크로드 비용을 어떻게 절감할 수 있는지, 그리고 까다로운 확장형 HPC와 머신 러닝 워크로드를 클라우드에서 더욱 효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지에 대한 것”이라며, “새로운 인스턴스 출시로 이미 업계에서 가장 강력하고 비용 효율적인 AWS의 컴퓨팅 플랫폼을 한층 확장시켜, 새로운 워크로드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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