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아이앤티는 사옥으로 이전하기 전부터 스타트업 지원 사업을 계획하며 12개의 스타트업을 선정했다. AI, 블록체인 등 4차 산업과 연관된 이들 스타트업들에게는 사무공간을 무상 임대할 뿐만 아니라 휴게 및 강연, 회의 공간을 공유하는 등 영세 스타트업들이 본업에 충실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20년 전 소프트웨어 창업 경진대회에 출품된 아이디어 투자로 시작한 수산아이앤티는 트래픽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네트워크 보안 사업과 통신사 서비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영세한 벤처회사를 거쳐 안정적인 강소기업으로 성장한 수산아이앤티는 비즈니스 성공 노하우와 인프라를 제공하며 스타트업들의 성공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성권 수산아이앤티 대표는 “스타트업들의 사업성 및 전략 검증, 실질적인 비즈니스 도움을 위해 네트워킹 데이 등의 서비스를 통해 회사들간의 협업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스타트업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이 수산아이앤티의 미래 성장 동력에도 좋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