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서비스 활성화 위해 보안 업무 지원

▲ 금융사 오픈API 개념도

[아이티데일리] 금융보안원(원장 김영기)은 핀테크기업이 금융사 오픈API를 활용해 금융서비스를 적극 개발·제공할 수 있도록 금융보안 측면에서 취약점 점검 활동을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그동안 금융보안원은 금융권 ‘공동 오픈API’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소액해외송금 서비스 등 총 48개 핀테크서비스의 보안상 취약점 점검 등 보안 업무를 지원해 왔다. 이달부터는 핀테크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개별 금융회사 오픈API에 대해서도 보안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오픈API를 운영해 핀테크서비스 제공을 지원하는 금융사에서 보안상 취약점을 점검 받고자 하는 경우 사전에 배포된 안내 문서에 따라 금융보안원에 취약점 점검을 요청할 수 있으며, 금융보안원은 순차적으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영기 금융보안원장은 “기존 금융권 공동 오픈API 이용 핀테크서비스에 대한 취약점 점검에 이어, 금융회사 개별 오픈API를 이용하는 핀테크서비스에 대해서도 취약점을 점검함으로써 보다 안전한 금융 이용 환경을 조성하고, 나아가 금융권 오픈API 및 핀테크 활성화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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