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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상용SW백서 기반의 정보 공유 플랫폼 갖춰야”글로벌SW정보시스템 구축 위한 세미나 및 정책토론회 개최

   
▲ 국내 SW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회 세미나 및 정책토론회가 개최됐다.

[아이티데일리]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한 글로벌SW시스템 구축’을 주제로 한 국회 세미나 및 정책토론회가 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국내 SW산업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와 관련 전문가들이 함께 제작한 ‘글로벌 상용SW 백서’의 가치와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이를 IT산업 전반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

먼저 ‘글로벌 상용SW백서 추진경과’ 발표에 나선 석제범 IITP 센터장은 글로벌 SW산업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SW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신 글로벌 SW산업 정보를 글로벌 상용SW 백서를 포함한 정부 주도로 구축한 후, 이를 민간에 공유하고 자발적으로 최신 정보를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제공함으로써 상호 협력에 의한 SW산업 정보 공유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국내 SW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와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박상욱 IITP AI사업단 사무국장은 글로벌 상용SW백서의 취지와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상용SW백서는 그동안 체계적으로 정리된 적이 없었던 SW생태계를 160개 분류에 따라 체계적으로 도식화하고, 비전문가도 이해할 수 있도록 가독성을 높였다. 특히 국내 SW기업의 시장 파악과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글로벌 기업 역시 포함, 약 2300여 개의 SW에 대한 정보를 수록했다.

박 사무국장은 “시장의 요구와 필요성을 점검해 SW분류를 더욱 세분화함으로써 200개 이상으로 확대하고, 각 분류마다 최소 1명 이상의 전문가를 배정해 전문성을 높일 것”이라며, “또한 지금은 상용SW에 한정돼 있지만, 향후 원천기술 쪽으로도 확대해 IT산업 전반을 살펴볼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재섭 숙명여대 교수 겸 인간로봇공존사회연구소(ROHUSO) 연구원은 다른 국가의 SW 정보 수집 및 활용 사례에 대해 소개하며 SW정보 공유 시스템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유럽연합의 EITO, 미국의 NTIS, 캐나다의 ICTC 등은 정부 기관의 주도로 다양한 데이터를 취합하고 가공해 공공 및 민간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내에서도 공공데이터 2.0과 같은 정책이 시행되고 있으나, 여전히 많은 개선이 필요하다.

글로벌 시장조사기업들이 국내에 지사를 마련하고 있지만, 국내 공공 및 민간기업에게 필요한 분석 결과와 국내 산업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SW산업에 대한 통계정보 등을 얻고자 해도 공신력있는 기관에 의한 데이터 수집은 미진하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에서 SW산업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마중물 역할을 해줘야 한다는 설명이다.

신용현 바른미래당 의원은 “주요 선진국의 SW산업 현황, 법제 동향 등을 담을 수 있는 SW정보 플랫폼을 구축해, 국내외 최신 SW정보를 구축하고 이를 산업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글로벌 상용SW백서와 같은 것들이 정책 수립에 있어서는 많은 도움이 되고 있지만, 이것이 SW 정보 시스템으로 확대돼 민간 기업에게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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