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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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이크로 “스파이칩 존재한 적 없다”…외부조사 결과 발표“최신 및 지목된 유형의 제품 모두 조사해도 발견 안돼”…논란 일축

   
 
[아이티데일리] 최근 ‘스파이칩’ 논란을 겪은 슈퍼마이크로가 고객들에게 보내는 성명을 통해 ‘스파이칩’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다시 한 번 부인했다. 회사는 제3의 외부 조사기관을 통해 슈퍼마이크로 마더보드를 철저히 조사했으며, 어떠한 악의적인 칩이나 하드웨어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 10월 미국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는 슈퍼마이크로 마더보드 안에 악의적인 칩이 삽입됐으며, 애플과 아마존에 판매됐다고 보도했다. 슈퍼마이크로와 애플, 아마존은 즉시 의혹을 근거 없다며 부인했다. 이어 슈퍼마이크로는 미국과 영국의 국토안보부와 정보부의 조사 결과에서도 무결함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슈퍼마이크로는 제품의 보안과 무결성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으며, 이에 보도가 잘못됐다고 확신했지만 고객과의 신뢰를 위해 최신 기술을 보유한 제3의 조사회사를 통해 철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가장 최근에 제조된 마더보드 뿐 아니라 기사에서 지목했던 특정 유형의 마더보드, 기사에 언급된 회사들이 구입한 마더보드를 포함한 슈퍼마이크로의 대표 마더보드를 조사했다.

슈퍼마이크로는 제3의 조사기관이 실시한 철저한 조사와 다양한 여러 기능 테스트 후, 슈퍼마이크로 마더보드에 어떠한 악의적인 칩 혹은 하드웨어도 없음이 명백히 밝혀졌다고 강조했다.

슈퍼마이크로는 “이는 당연한 결과로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며 제품의 무결성과 안전성 확보를 위한 설계 및 추가 안전 절차들에 대해 설명했다.

슈퍼마이크로에 따르면, 회사는 제품의 제조 공정단계마다 매번 제품을 검사하며 공정 내 제조하는 모든 보드의 모든 레이어를 검사한다. 또한 자동 광학, 시각, 전기 및 기능검사를 포함한 다양한 검사를 실행할 때 슈퍼마이크로의 직원들이 하청업체와 함께 항상 현장에서 관리 감독한다.

더불어 마더보드 설계의 복잡성도 추가적인 안전장치 역할을 하며, 공급망을 통해 이상을 감지하고 설계와 일치하지 않는 보드는 불합격 처리하도록 각각의 보드를 반복해서 테스트한다. 무단으로 변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어떠한 직원이나 팀 혹은 하청업자도 슈퍼마이크로의 전체 마더보드 설계에는 허가 없이 절대 접근할 수 없다. 이밖에 공정, 품질 그리고 통제를 위해 하청업자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감사도 실시한다.

슈퍼마이크로는 애플, 아마존을 비롯한 고객사와 미국 국토안보부 및 국가정보국, FBI 및 정부기관에도 믿음과 지지, 그리고 보도 내용에 대한 시의적절한 의문 제기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또한, 의혹이 제기된 후 정부기관은 물론 어떤 고객으로부터도 악의적인 하드웨어가 발견되지 않았으며 슈퍼마이크로 역시 단 하나의 악의적인 하드웨어의 증거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다시 한 번 언급했다.

이에 덧붙여 슈퍼마이크로는 당사 홈페이지를 통해 슈퍼마이크로 제품의 품질 보증 프로세스를 강조하는 공급망 관리 영상을 게시했다.

한편, 블룸버그의 의혹은 첫 의혹 보도 이후 추가 증거 제출이나 보도가 이어지지 않고 있다.

슈퍼마이크로 한국총판인 슈퍼솔루션의 김성현 대표는 “혹시라도 지난 의혹에 대해 아직 우려하고 계신 고객이 있으시다면 슈퍼마이크로의 이번 성명을 통해 안심할 수 있으시길 바란다”며 “슈퍼마이크로와 슈퍼솔루션은 고객들이 슈퍼마이크로의 제품들을 더욱 신뢰할 수 있도록 고객 지원과 서비스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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