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진출 국내 기업 대상으로 공략 강화

 
[아이티데일리] 그룹웨어 및 협업솔루션 전문기업인 가온아이(대표이사 조창제 www.kaoni.com)가 지난 10월 일본에 이어 최근 중국에도 자사의 그룹웨어를 공급하는 등 해외사업에 활기를 띠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가온아이는 최근 확보한 화학제조 전문그룹인 유니드의 중국법인인 UJC(UNID Jiangsu Chemical)와 OJC(OCI Jiangsu Chemical)에 자사의 그룹웨어 솔루션을 구축해 지난 14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는 것.

이번 유니드의 중국 법인 그룹웨어 구축은 한국 본사와 중국 법인 간의 결재를 종이양식에서 전자결재로 담아냈다는 게 가장 큰 의미이고, 두 번째는 국제표준(ISO) 규정을 준수해 적용시켜 중국 시장 진출의 초석을 마련했다는 게 가장 큰 의미라고 할 수 있다. 즉 중국 주재원들과 본사 결재권자들 간의 커뮤니케이션 개선은 물론 현지에서 사용하던 메일, 문서관리 시스템을 통합시킴으로써 기존 이원화 돼 관리되던 불편함을 해소시켰다는 것이다.

한편 가온아이는 일본 내 합판 유통 및 원재료 수출 기업인 삼포 코퍼레이션(SAMPO corp.)에도 자사의 그룹웨어를 공급 구축 완료했다고 한다. 이 회사는 클라우드 기반의 그룹웨어를 도입, 원활한 업무진행과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위해 그룹웨어를 도입했다고 한다.

가온아이는 이처럼 일본 기업과 일본과 중국에 진출해 있는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그룹웨어 구축 및 클라우드 기반 그룹웨어 구축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가온아이 담당자는 “최근 해외기업, 특히 해외 법인 및 지사를 둔 글로벌 업체들이 협업을 위한 도구로써 그룹웨어 구축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며, “클라우드 시장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해외 시장을 겨냥하여 가온아이의 대표 제품인 클라우드 그룹웨어의 성공사례를 발굴하고 영업과 마케팅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온아이는 우리나라와 기업정서가 비슷한 일본을 중심으로 중국, 인도네시아,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공략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가온아이가 해외시장에서의 성과를 어떻게 거둘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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