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성과 점검 및 내년 SW업계 애로사항 해결 의욕 고취

▲ 민관합동 SW모니터링단의 한 해 성과를 점검하는 총회가 개최됐다.

[아이티데일리] 한국SW산업협회(회장 조현정)가 지난 14일 ‘2018 민관합동 SW모니터링단 총회’를 개최했다.

SW모니터링단은 정부의 SW중심사회 실현전략에 따라 SW산업의 건전한 생태계 조성 및 불공정행위 근절을 목적으로 구성됐다. 지난 2014년 12월 발족돼, 올해로 운영 4년차를 맞았다.

올해 SW모니터링단에 접수된 제보 건수는 약 145건으로, 공공의 민간SW시장 침해 관련 제보와 하도급 분쟁 조정관련 제보가 대다수를 차지했다. SW모니터링단은 해당 제보 사항들에 대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토대로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조치에 나섰다.

협회 내 하도급분쟁조정협의회와 연계해 하도급 분쟁 해결에 주력했으며, 지속적인 민간시장 침해 개선 건의를 통해 SW사업 영향평가 의무실시를 법제화시키는 성과도 거뒀다. 또한 금융 분야의 헤드카운팅 관행에 대한 개선을 요청해 금융위원회의 개선방안 발표를 끌어내는 등 SW사업 환경 개선에도 기여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우수위원들에 대한 시상이 함께 진행됐다. ▲적극적인 제보 활동을 수행한 박희성 KCC정보통신 상무, 박경훈 LG CNS 팀장 ▲제보 처리를 적극적으로 지원한 김현숙 한국음악콘텐츠협회 소장, 박종모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수석, 진광화 맨텍네트웍스 부사장 ▲지역 SW모니터링단 활동 활성화에 기여한 조미정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팀장 등이 부문별 우수위원으로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조현정 한국SW산업협회장은 “이번 총회는 SW모니터링단이 올 한해 추진한 각종 활동 및 성과를 공유하고,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격려하고자 마련된 자리”라며, “다가오는 기해년 새해에도 우리 SW모니터링단이 SW산업계의 각종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창구기능을 성실히 수행하며 제보 처리 기능도 더욱 강화해 업계 생태계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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