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구성 통해 가정 내 와이파이 사각지대 문제 해소

▲ 제니(Jenny Ng) 링크시스 아시아 지역 부사장은 “‘벨롭’을 통해 디바이스가 가정 내 어디에 있든 상관없이 빠르고 신뢰할 수 있는 와이파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티데일리] 링크시스는 한국에 프리미어 메시 와이파이 시스템 ‘벨롭(Velop)’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벨롭’은 다양한 메시 구성으로 설치할 수 있는 트라이밴드 모듈러 와이파이 시스템으로, 집안 어디서든 빠르고 안정적인 와이파이를 제공한다. 성능뿐 아니라 디자인까지 고려해 설계된 ‘벨롭’은 크기가 작아 어느 장소에나 놓을 수 있으며 모든 ISP 모뎀 또는 게이트웨이와 호환된다.

벨롭을 구성하는 각각의 ‘노드(node)’는 트라이밴드 AC2200 메시 와이파이 시스템으로, 신뢰할 수 있는 와이파이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더 많고 새로운 디바이스들을 사용할 것에 대비해 다양한 기술을 탑재하고 있다. 각각의 노드는 신속하고 신뢰도 높은 연결을 위해 무선 또는 이더넷을 통해 연결되는데, 끊김 없고 안전한 와이파이를 제공하기 위해 하나의 와이파이 네트워크 이름과 패스워드를 사용한다.

‘벨롭’은 트루 모듈러 지능형 메시 디자인(True Modular Intelligent Mesh Design)을 통해 네트워크 환경을 다양하게 구성하더라도 동일한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앱을 통해 가정 밖에서도 네트워크를 설정할 수 있다. 앱을 활용하면 가정 내 디바이스 관리, 유해 콘텐츠 차단 등의 기능도 제공한다.

특히 ‘벨롭’에 적용된 스팟 파인더(Spot Finder) 기술은 네트워크의 안정적인 연결을 지원하는 최적의 위치를 LED등을 통해 알려준다. 더불어 자동업데이트 기능도 포함하고 있어 최근 대두되고 있는 홈라우터의 보안 문제도 대응한다.

안정환 벨킨 링크시스사업부 부장은 ‘벨롭’의 특장점으로 ▲공간 최적화(Self Organize) ▲채널 최적화(Self Select) ▲연결 최적화(Self Heals) ▲하나의 네트워크 등을 꼽았다. 안정환 부장에 따르면 공간 최적화는 각 노드는 별(Star), 트리(Tree), 데이지 체인 방식(Daisy Chain), 유선 또는 무선 등을 포함한 모든 유형의 토폴로지와 백홀 포메이션을 통해 서로 연결된다. 이는 사용자와 인터넷 사이에 데이터를 로드 하기 위한 최적의 경로를 선택한다.

채널 최적화는 각 노드는 근처에 있는 채널을 스캔해 정보를 서로 공유한 뒤, 사용 중인 디바이스에 가장 적합한 채널을 자동으로 결정한다. 연결 최적화는 노드와 다른 노드와의 연결이 끊어지면 나머지 노드가 네트워크의 다른 노드를 통해 연결을 최적화하고, 인터넷 연결을 자동으로 복구한다. 마지막 하나의 네트워크는 벨롭은 가정에 하나의 네트워크 이름과 패스워드, 관리자 로그인, 관리 및 모니터링을 위한 인터페이스 및 게스트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제니(Jenny Ng) 링크시스 아시아 지역 부사장은 “‘벨롭’은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의 결합을 통해 네트워크의 사각지대에서도 초고속 광대역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이를 통해 디바이스가 가정 내 어디에 있든 상관없이 빠르고 신뢰할 수 있는 와이파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링크시스의 메시 와이파이 시스템인 ‘벨롭’은 18일부터 한국 애플 공식 사이트 및 스토어 또는 이마트, 네이버, 11번가 등 주요 온/오프라인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권장 소비자 가격은 듀얼밴드 119,000원, 트라이밴드 214,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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