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클라우드 데이터 서비스 3종 출시…애플리케이션 이동성 및 새로운 백업전략 강조

▲ 맷 킥스밀러(Matt Kixmoeller)
퓨어스토리지 전략 담당 부사장
[아이티데일리] 올플래시(all-flash) 스토리지 플랫폼 전문기업 퓨어스토리지가 온프레미스를 넘어 퍼블릭 클라우드 영역으로까지 기술적 영향력을 넓힌다.

19일 퓨어스토리지(한국지사장 배성호)는 아마존웹서비스(AWS)에서 실행되는 새로운 클라우드 제품군인 ‘퓨어스토리지 클라우드 데이터 서비스(Pure Storage Cloud Data Services)’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제품을 통해 고객은 단일 스토리지 아키텍처에서 온프레미스 및 클라우드상의 애플리케이션 설치를 통합하고 데이터를 가치로 유연하게 전환할 수 있다.

오늘날 기업의 모든 데이터는 실시간으로 액세스할 수 있어야 하며, 애플리케이션 역시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사이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요구받고 있다. 그러나 온프레미스 스토리지와 클라우드를 위한 전략적 통합 솔루션의 부재는 애플리케이션 이동성의 주된 방해요소로 작용해 왔다.

찰스 잔칼로(Charles Giancarlo) 퓨어스토리지 CEO는 “오늘날의 클라우드는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되지 않았으며, 기업의 인프라는 클라우드만큼 사용자 친화적이지 않다”면서, “기업은 기술의 제약을 받지 않고 자사의 환경에 가장 적합한 인프라를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 퓨어스토리지의 오늘 발표는 퓨어스토리지의 데이터 중심 아키텍처를 클라우드로 확장한 것으로 클라우드 환경에서 하이브리드 애플리케이션의 이동성을 보장한다”고 밝혔다.

‘퓨어스토리지 클라우드 데이터 서비스’는 AWS에서 퓨어스토리지 소프트웨어를 실행하도록 설계된 새로운 기능 세트다. 세부 기능으로는 ▲AWS에서 실행되는 고성능 블록 스토리지인 ‘AWS용 클라우드 블록 스토어(Cloud Block Store for AWS)’ ▲퓨어스토리지의 기존 ‘플래시어레이(FlashArray)’에 내장된 데이터 보호 기능을 아마존 S3 기반 클라우드로 옮긴 ‘AWS용 클라우드스냅(CloudSnap for AWS)’ ▲아마존 S3에 빠르고 간단하며 비용 효율적인 백업을 지원하는 ‘스토어리듀스(StorReduce)’ 등 3가지 대표 기능으로 구성된다.

퓨어스토리지 클라우드 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기업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보다 쉽게 채택할 수 있다. 클라우드로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쉽게 마이그레이션하고, 온프레미스 및 클라우드에서 하이브리드 환경을 구축 및 실행하고, 클라우드를 사용해 백업 및 재해 복구를 수행하며, 데이터 절감과 스냅샷 및 멀티-존(multi-zone) 복제 같은 고급 스토리지 기능을 활용하는 보다 정교한 웹스케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

또한, 퓨어스토리지가 최근 인수한 오브젝트 스토리지 중복제거 엔진인 ‘스토어리듀스’를 사용하면 빠른 복구를 위해 백업 어플라이언스(purpose-built backup appliances: PBBA)를 플래시로 대체하고, 오프사이트(offsite) 데이터 보존을 위해 아마존 S3 오브젝트 스토리지로 테이프를 대체할 수 있다.

플래시-투-플래시-투-클라우드(flash-to-flash-to-cloud)라고 정의된 퓨어스토리지의 새로운 백업 아키텍처는 퍼블릭 클라우드와 플래시를 사용, 백업 및 복구 프로세스를 현대화하고 다양한 AWS 서비스로 백업 데이터를 유연하게 재사용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맷 킥스밀러(Matt Kixmoeller) 퓨어스토리지 전략 담당 부사장은 “현재는 퓨어스토리지에게 흥미진진한 시기로, 이번 AWS 지원 확대 발표로 사업의 세 번째 장이 열렸다”면서, “새로운 솔루션을 기반으로 온프레미스에서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하고자 하거나, 클라우드로 재해복구를 구성하려는 경우, 그리고 클라우드에 백업본을 두고자 하는 경우 등 3가지 사용사례를 제시할 수 있다. AWS 환경에서 미션 크리티컬한 애플리케이션을 완벽히 활용 가능하도록 퓨어스토리지의 서비스를 출시, 고도화해나갈 것이며 향후 신뢰성이나 고가용성 등을 만족하면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 등으로의 지원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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