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기업 26개 부스 규모로 심리치료, 교육, 게임 등 전시 및 체험공간 마련

▲ 과학문화산업전 내 한스이앤에스 교육용 VR 콘텐츠 체험 부스

[아이티데일리] 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회장 윤경림, 이하 KoVRA)는 지난 21, 22일 양일간 진행된 ‘2018 대한민국 과학문화사업전’에 VR/AR 전시관을 운영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2018 대한민국 과학문화산업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립중앙과학관, 정보통신진흥원, 한국과학창의재단, KoVRA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국립중앙과학관 미래기술관 개관을 기념하고 국내 과학문화 산업 홍보와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KoVRA가 운영한 ‘VR/AR 전시관’에는 KoVRA 소속 8개 기업이 26개 부스 규모로 참여해 심리치료, 교육, 게임 등 VR/AR 콘텐츠 전시 및 체험을 진행했다. 특히 ▲무릉도원을 여행하며 자신을 되돌아보는 ‘감성놀이터’의 심리 치유 VR ▲고가장비 없이도 생생한 음향을 제작할 수 있는 ‘소닉티어’의 실감음향 솔루션 ▲교과 과정과 연계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한스이앤에스’의 VR 헤드셋 등이 전시됐다.

아울러 ▲다양한 도구를 던져 좀비를 물리치는 ‘비주얼라이트’의 액션 게임 VR ▲박물관을 배경으로 조각상을 촬영하는 ‘플레이캐슬’의 슈팅 게임 VR ▲노를 저으며 운동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디캐릭’의 기능성 게임 VR 등 VR 게임의 체험도 마련됐다.

KoVRA 측은 특히 공룡과 익룡의 근육이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구현한 ‘케이쓰리아이’의 VR 게임 ‘다이노 앤 미(Dino And Me)’와 상대방 없이도 혼자 배드민턴을 즐길 수 있는 체감형 VR 게임 ‘스매싱존’을 제공하는 ‘티엘인더스트리’의 부스는 참관객들로부터 주목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KoVRA 부스에서는 VR/AR산업 종사자 및 관계자를 위해 국내 산업 현황과 미래 비전, 기업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윤경림 KoVRA 회장은 “이번 전시는 대전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VR/AR 전시로 향후 전 국민들의 관심을 끌어낼 첫 발판”이라며, “기업들을 위한 지원과 국내 VR/AR 산업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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