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업데이트 공개…실시간 문서 공유, 공동 작업 등 팀 단위 문서 관리 기능 제공

 
[아이티데일리] 어도비가 클라우드 상에서 개발자와 디자이너의 협업을 강화하는 ‘어도비 XD’ 12월 업데이트를 24일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어도비 XD’에서 새로운 클라우드 기반의 문서 유형인 ‘클라우드 문서’를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클라우드 상에서 빠르고 편리하게 문서를 관리하고 최신 상태로 유지하며, 로컬 환경이나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드롭박스’ 등을 대신해 문서를 즉각 수정하고 공유할 수 있다.

‘클라우드 문서’는 작업 중이거나 공유된 문서를 ‘어도비 XD’ 홈 화면에서 확인하거나, 사용 환경이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실시간으로 공동 작업자와 사용자의 문서를 공유한다. 아울러 원본 문서에 변경사항이 발생하면 작업 중인 문서에서 업데이트된 심볼(symbol)을 사용해 적용할 수 있으며, 최종 편집된 상태로 클라우드 상에 자동 저장되기에 OS·애플리케이션 충돌로 인한 데이터 손실 우려가 없다.

‘클라우드 문서’를 사용하면 프로토타입을 생성해 클라우드 저장소에 업로드하는 과정을 거칠 필요가 없다. ‘클라우드 문서’ 상에서 바로 디자인하고 이를 검토 및 개발하기 위한 프로토타입을 제작할 수 있다. 디자인 팀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 시스템을 위해 모든 구축 및 관리 기능을 제공하며, 공동 작업 기능을 통해 다른 디자이너와의 실시간 협업 기능 또한 지원한다.

한편 어도비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고객들의 피드백을 반영한 몇 가지 기능을 추가로 개선했다. 이제 사용자는 ‘오브젝트 뒤집기’ 기능을 통해 디자인 캔버스에서 오브젝트를 가로·세로·양방향으로 뒤집을 수 있으며, ‘레이어 패널’ 기능을 사용해 특정 에셋을 찾거나 텍스트·모양·이미지 범주 별로 필터링하며 레이어를 사용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캔버스에서 미리 보기’ 기능은 연결된 심볼이 변하면 심볼 내 링크가 변경되기 때문에 수정 전에 미리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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