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및 중계진 발표…전용준, 성승헌, 이현우, 김동준, 강승현 등 중계

▲ LoL파크 LCK 아레나

[아이티데일리]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개발 및 유통사 라이엇게임즈(한국대표 이승현)가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의 일정 및 중계진을 27일 발표했다.

‘2019 LCK 스프링’은 1월 16일 개막해 3월 31일까지 정규 리그가 진행되며, 포스트시즌은 4월 3일부터 4월 13일까지 이어져 총 12주간 진행된다.

라이엇게임즈는 프로팀, 한국e스포츠협회 간 협의를 통해 기존에 주 5일로 진행됐던 정규 리그의 일정을 변경했다. 정규 리그 1라운드는 주 5일로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진행되고, 2라운드는 주 4일 형태로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정규 리그 시작 전 체력을 비축한 팀들이 초반에 좀 더 많은 경기를 진행하고, 이후 2라운드에 여유있게 경기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정규 리그 경기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하루에 총 2경기가 진행되며, 1경기는 오후 5시에, 2경기는 오후 8시에 시작된다. 주말에도 각 경기 시작 시각은 동일하다.

2019 LCK를 책임질 중계진 또한 공개됐다. 기존 LCK를 중개했던 전용준 캐스터와 성승헌 캐스터를 비롯해 이현우, 김동준, 강승현 등 해설들이 참여한다.

글로벌 중계진도 캐스터 맥스 앤더슨(Max Anderson)과 브렌던 발데스(Brendan Valdes), 그리고 해설자 크리스토퍼 스미스(Christopher Smith)와 니콜라스 시세어(Nicholas DeCesare)로 확정됐다.

정규 리그의 모든 경기는 지난 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가 치러졌던 서울 종로구 종각 인근에 위치한 ‘LoL파크’에서 진행된다. LoL파크 내 LCK 아레나는 위에서 중앙 무대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아레나 타입의 원형 경기장이자, 국내 최초의 오픈형 e스포츠 경기 무대로 현장감과 박진감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19 LCK의 중계 플랫폼과 티켓 가격, 판매 플랫폼 및 판매 일정, 상세한 대진표 등의 정보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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