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선 경매 및 모금활동, 성탄절 선물 전달 행사 등 진행

▲ 한국 델EMC 임직원들이 ‘주몽재활원’에 성탄전 선물을 전달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아이티데일리] 한국 델EMC(Dell EMC) 임직원들이 연말을 맞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여러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첫 번째 사회공헌활동인 ‘위시 트리 캠페인(Wish Tree Campaign)’은 아이들이 성탄절에 받고 싶어하는 선물을 델 EMC 임직원들이 하나하나 준비해 선사하는 행사다. 회사 임직원들은 지난 7년간 매해 성탄절이 다가올 때마다 델 EMC와 결연을 맺은 ‘주몽재활원’과 ‘오류마을’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선물을 전달해 왔다. 아이들이 성탄절에 받고 싶은 선물을 직접 적은 ‘위시 카드(wish card)’를 델 EMC 사내에 마련된 위시 트리에 걸어 두면, 임직원들이 개별적으로 카드를 확인해서 선물을 직접 구매하고 포장해서 편지와 함께 전달한다. 아이들이 소원을 적은 ‘위시 카드’ 또한 델 EMC 임직원들이 수작업으로 제작한 것이다.

델 EMC의 ‘위시 트리 캠페인’은 선물을 주는 이와 받는 이가 ‘위시 카드’를 통해 서로를 알아가고, 당사자간에 유대감을 형성하며 더욱 뜻 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해 왔다. 델 EMC 측은 지난 22일과 24일 양일에 걸쳐 장난감, 학용품, 의류 등 직원들이 준비한 100여 개의 다양한 선물들을 서울 강동구 소재 주몽재활원과 구로구의 오류마을에 각각 전달했다. 델 EMC 임직원들은 오래전부터 주몽 재활원을 방문해 청소 봉사나 ‘사랑의 쌀’ 전달 등 다양한 자원 봉사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 ‘위시 트리’ 행사에는 11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임직원들이 함께한 또다른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 18일에는 델 EMC 사내 여성 임직원 위원회인 ‘위민 인 액션(Women-In-Action)’ 주관으로 ‘아름다운 나눔’ 이벤트를 가졌다. 이 행사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물품으로 자선 경매를 진행하고, 경매 낙찰 금액과 기부금을 ‘아름다운가게’ 재단에 전달해, ‘독거노인을 위한 나눔보따리’ 형태로 수익금 전액을 기증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 행사는 100명이 넘는 임직원이 참여해, 총 94개의 경매 물품에 대한 낙찰액과 기부금을 합쳐 약 470만 원을 모금했다. 델 EMC ‘위민 인 액션’은 다양성과 포용성(diversity and inclusion)을 지향하는 델 EMC 여성 임직원 위원회로서, 지난 2012년부터 시행한 ‘아름다운 나눔’ 이벤트를 비롯해, ‘사랑의 헌혈’ 캠페인으로 헌혈증을 모아 소아암 제안에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 왔다.

델EMC의 한국 임직원뿐 아니라 아시아태평양 지역 임원들도 한국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데이비드 웹스터(David Webster) 아태지역 엔터프라이즈 총괄 사장을 비롯해, 델 EMC 아시아태평양 및 한국 임직원 약 30명이 지난 달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김치 박물관 ‘뮤지엄 김치간’을 방문해 김장 체험을 진행하고 이날 담근 김치를 주몽재활원에 기증했다.

한편 한국 델 EMC는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내일의 희망인 어린이들과 소외계층에 꿈과 희망을 전달하기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최경주 재단과 함께 지역아동센터에 도서 및 학용품을 기증하는 ‘꿈의 도서관’ 사업을 진행했으며, 2009년부터 2016년까지 총 24개의 꿈의 도서관을 건립하고 약 1만 7천여 권의 도서와 학용품 및 책장 등을 전달한 바 있다. 지난해 9월부터는 ‘우리들의 특별한 책장’이란 이름으로 새롭게 기획하여, 현재까지 약 2,800여권에 달하는 도서를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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