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2.11ax 와이파이 표준 규격 지원…‘타깃 웨이트 타임’ 기술 탑재
[아이티데일리] 에이수스코리아(지사장 데이비드 푸)는 와이파이(Wi-Fi) 규격 802.11ax에 대응하는 ‘RT-AX88U’ 와이파이 공유기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에이수스 RT-AX88U는 와이파이 속도와 네트워크 용량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신기술이 포함됐으며, 특히 최신 802.11ax 와이파이 표준을 지원한다.
최신 와이파이 기술 이외에도 RT-AX88U는 64비트 1.8GHz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2개의 USB 포트와 8개의 기가비트 LAN 포트를 포함해 사용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구성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더불어 wtfast의 인증을 받은 어댑티브(Adaptive) QoS 및 GPN(Gamers Private Network)을 포함한 내장 소프트웨어를 갖추고 있어 게임PC와 게임 서버 사이의 최소 경로를 찾아 응답시간과 패킷 손실을 최소화한다. 또한 에이수스 AI메시(AIMesh) 지원을 통해 다른 메시 라우터와 네트워크에 연결, 메쉬 와이파이 시스템을 만들 수 있다.
에이수스 RT-AX88U는 160MHz 대역폭과 1024-QAM을 지원하는 4x4 듀얼 밴드 와이파이 라우터로 최대 6000Mbps의 초고속 와이파이 속도를 제공한다. 2.4GHz 대역에서는 1148Mbps, 5GHz 대역에서는 4804Mbps를 제공하며, 이는 802.11ac 4x4 듀얼 대역 라우터보다 2.3배 빠른 속도다.
특히 이번 제품은 OFDMA와 MU-MIMO 기술을 결합으로 최대 4배 향상된 네트워크 효율성과 데이터 전송 능력을 제공한다. 데이터 채널을 세분화해 대역폭이 낭비되지 않도록 하며, 서로 다른 장치의 데이터를 함께 묶어 동시에 전송해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더불어 TWT(Target Wait Time) 기술을 통해 데이터 전송 일정을 예약할 수 있어 연결된 장치가 활성화된 시점에서의 효율적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연결 디바이스의 배터리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트렌드마이크로의 네트워크 보안 소프트웨어인 ‘AI프로텍션 프로(AiProtection Pro)’를 제공하는 RT-AX88U는 IoT 디바이스와 같이 보안 소프트웨어가 없는 경우에도 공유기 자체 네트워크 내에서 연결된 모든 장치를 보호할 수 있다. ‘AI프로텍션 프로’는 영구적인 무료이며 정기적으로 트렌드마이크로 데이터베이스에서 보안 서명을 통해 자동 업데이트한다.
에이수스코리아는 RT-AX88U 와이파이 공유기 출시를 기념해, 선착순 50개 한정으로 구매자에게 바이오스타 S100 시리즈 SSD 120GB(외장 케이스 포함)를 함께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에이수스는 엔비디아 지포스 GTX 그래픽카드가 탑재된 ROG 게이밍노트북 구매시 ‘포트나이트’ 게임 번들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본 프로모션 대상 모델은 ▲GM501GS ▲GL504GS ▲GL504GM ▲GL704GM 등 지포스 GTX1060, 1070 그래픽카드가 탑재된 ROG 게이밍 노트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