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 문자, 위치확인, 안전모드 등 기능 제공

▲ 카뮤즈모바일이 키즈 전용 ‘헬로키티 폰’을 재출시한다.

[아이티데일리] 휴대전화 수입 판매사 카뮤즈모바일(대표 조용철)은 캐릭터 키즈폰인 ‘헬로키티(Hello Kitty)폰’을 3,000대 한정수량만 재판매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지난 2017년 2월, 출시 2개월만에 1만 대 판매고를 기록한 바 있는 ‘헬로키티폰’은 SK텔레콤과 KT에서 개통이 가능하며, KT엠모바일, 헬로모바일 등 3G 통신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통신사의 3G 요금제 및 선불 유심칩으로도 개통해 사용할 수 있다.

‘헬로키티폰’은 휴대전화의 기본 기능에 충실한 3G 휴대폰으로 음성통화와 문자메세지, 위치발신 기능을 제공하며 인기 캐릭터 헬로키티를 외관 디자인에 그대로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안전모드 기능도 탑재돼 있다. 0번을 길게 누르면 미리 지정한 번호 6명에게 휴대폰 위치가 자동으로 전송되며, 충격이 가해졌을 경우 자동으로 풀리도록 설계된 정품 목걸이를 함께 제공한다.

가로 58mm, 세로 77mm로 어린이의 손 크기와 이용환경을 고려한 크기로 디자인됐으며 무게는 74g으로 목에 걸어 휴대할 수 있도록 경량 설계됐다. 한 번 충전하면 최대 240분까지 통화가 가능하다.

조용철 카뮤즈모바일 대표는 “스마트폰의 첫 사용연령이 점점 앞당겨지며 스마트폰 중독에 대한 부모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헬로키티폰’은 휴대전화로서 가장 필수적인 기능에 충실한 키즈폰으로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에게 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헬로키티폰’은 카뮤즈모바일 공식 온라인몰과 네이버쇼핑, 쿠팡, G마켓, 11번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카뮤즈모바일은 재출시를 기념해 이달 중 신학기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희망소비자가격은 18만 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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