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9에서 2019년 모바일 포트폴리오 공개

▲ AMD가 CES 2019에서 올 한 해를 이끌어갈 자사의 모바일 포트폴리오 중 첫 번째 제품군을 공개했다.

[아이티데일리] AMD는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19에서 올 한 해를 이끌어갈 자사의 모바일 포트폴리오 중 첫 번째 제품군을 공개했다.

공개된 제품은 ▲2세대 ‘라이젠(Ryzen) 3000’ 시리즈 모바일 프로세서 ▲‘젠(Zen)’ 코어 기반 AMD ‘애슬론(Athlon) 300’ 시리즈 모바일 프로세서 ▲7세대 AMD ‘A-시리즈’ 프로세서 등으로 울트라씬, 게이밍 노트북은 물론 메인스트림급 노트북, 크롬북(Chromebook) 등에 탑재될 예정이다.

또한, AMD는 올해 1분기부터 ‘라데온 소프트웨어 아드레날린(Radeon Software Adrenalin)’ 소프트웨어를 통해 라데온 그래픽이 탑재된 AMD 라이젠 프로세서를 사용하는 게이머, 콘텐츠 제작자 및 PC 마니아에게 최신 라데온 GPU 기능 및 게임 최적화를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에이드 모쉬케라니(Saeid Moshkelani) AMD 클라이언트 컴퓨팅 부문 총괄 매니저 부사장은 “AMD의 최신 모바일 프로세서 포트폴리오는 많은 유저들이 기대하는 모바일 PC에 부합하도록 일상에서는 물론, 높은 컴퓨팅 성능을 요구하는 작업 환경에서도 탁월한 컴퓨팅 성능을 제공하여, PC 시장 내 모든 환경에 적합하도록 구성됐다”며, “AMD는 스트리밍, 게이밍, 빠른 작업 속도뿐만 아니라, 최신 기능을 경험하고자 하는 노트북 사용자에게 혁신적인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지원하도록 빠른 성능, 탁월한 그래픽과 긴 배터리 수명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울트라씬 노트북을 위한 2세대 라이젠 모바일 프로세서

차세대 AMD ‘라이젠 3000’ 시리즈 모바일 프로세서는 12nm 공정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최상의 성능, 탁월한 엔터테인먼트 경험, 최신 기능 및 경쟁 제품보다 월등한 성능 향상을 제공한다고 소개됐다.

라이젠 모바일 프로세서는 ▲웨이크 온 보이스(Wake on Voice), 모던 스탠바이(Modern Standby) 등의 기능과 부드러운 PC 게임 환경 및 4K HDR 스트리밍 지원 ▲최대 10시간까지 영상 재생이 가능한 배터리 사용 시간 제공 ▲AMD ‘라이젠 7 3700U’ 모바일 프로세서의 경우 인텔 코어(Intel Core) i7-8550U 대비 최대 29% 더 빠른 미디어 편집 속도 제공 ▲AMD ‘라이젠 5 3500U’ 모바일 프로세서의 경우 인텔 코어 i5-8250U 대비 최대 14% 더 빠른 웹사이트 로딩 속도 제공 등의 성능적 특징을 갖는다.

2세대 라이젠 모바일 프로세서가 탑재된 노트북 제품군은 올해 1분기부터 판매될 예정이며, 앞으로 더 많은 시스템이 출시될 예정이다. 해당 시스템들은 에이서(Acer), 에이수스(ASUS), 델(Dell), HP, 화웨이(Huawei), 레노버(Lenovo), 삼성(Samsung) 등 다양한 제조사를 통해 출시된다.

AMD는 올해 1분기부터 라데온 베가 그래픽 탑재 라이젠 프로세서를 사용하는 모든 사용자에게 라데온 소프트웨어 아드레날린 업데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업데이트는 새로운 게임을 위한 최적화, 최신 기능, 향상된 성능 및 더욱 강력한 안정성을 제공한다.

AMD는 젠 아키텍처 기반의 애슬론 모바일 프로세서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하며, 올해 초부터 주요 글로벌 OEM을 통해 다양한 가격대의 모바일 컴퓨팅 성능을 지원한다.

▲ AMD ‘라이젠 3000’ 및 ‘애슬론 300’ 시리즈 모바일 프로세서 라인업


구글(Google) 크롬북을 위한 다목적의 7세대 A-시리즈 프로세서

AMD 7세대 A-시리즈 프로세서는 끊김없는 웹 브라우징부터 원활한 일상 작업, 소셜 미디어, 스트리밍, 웹 게임까지 이상적인 컴퓨팅 경험을 제공한다고 소개됐다. AMD A6-9220C 프로세서는 ▲인텔 펜티엄(Pentium) N4200 및 셀러론(Celeron) N3350 프로세서 대비 각각 최대 23% 더 빠른 웹 브라우징과 최대 24% 더 빠른 웹 응용 프로그램 성능 제공 ▲인텔 펜티엄 N4200 및 셀러론 N3350 대비 각각 최대 3.2배 더 빠른 이메일 성능과 최대 74% 더 높은 사무용 응용 프로그램 생산성 제공 ▲인텔 펜티엄 N4200 및 셀러론 N3350 대비 각각 최대 42% 더 빠른 사진 편집 성능과 최대 43% 더 빠른 웹 게임 환경 제공 등의 특징을 갖는다고 소개됐다.

2019년 에이서(에이서 크롬북 315) 및 HP(HP 크롬북 14)의 크롬북 출시를 시작으로, 글로벌 PC 제조사들이 AMD 기반의 크롬북을 출시할 예정이다. 해당 제품군은 소비자들의 요구에 발맞춰 빠르고 효과적인 컴퓨팅 성능은 물론 긴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

▲ AMD 7세대 A-시리즈 프로세서 라인업

한편, AMD 회장 겸 CEO 리사 수(Lisa Su) 박사는 오는 1월 9일 수요일 오전 9시(현지 시각) 베네치안 팔라조 볼룸(Venetian Palazzo Ballroom)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설 예정이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