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승진 통해 조직력 및 사업기반 강화 포석

▲ 이노그리드가 내부승진을 통해 김명진 신임 대표이사(사진)를 선임했다.
[아이티데일리]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기업 이노그리드는 신임 대표이사에 김명진 클라우드연구센터장(상무)을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신임 대표이사는 “급속히 변화하는 국내외 클라우드 시장에 국산 클라우드의 우수성을 알리고,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하기 위해 우수 인재 영입 및 조직 역량 강화를 추진하겠다. 클라우드(기술)를 잘 만드는 회사를 넘어 클라우드(문화)처럼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회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노그리드는 올해 자사의 다양한 사업 분야 중 클라우드 사업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의미 있는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분야별 레퍼런스 발굴에 중점을 뒀다면 기해년((己亥年) 올해는 클라우드 수익성 향상을 통해 기업가치를 제고, 고효율 비즈니스 구조를 정착시켜나갈 예정이다. 

회사는 이를 위해 기본에 강한 클라우드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스피드 경영을 위해 업무 프로세스를 단순화시켜 나갈 방침이다. 또한 국산화를 통해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산업을 선점하고, 현재보다는 미래가 기대되는 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 신임대표 체제에 맞게 기업문화와 기업 신뢰를 더욱 더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노그리드 관계자는 “이번 신임대표 선임은 전문성과 경쟁력을 잦춘 내부 승진을 통해 조직의 인정을 받으면서 새로운 리더십을 확보한 만큼, 국산 클라우드의 핵심 경쟁력을 키워 중소기업을 대표해 대한민국의 클라우드 미래성장을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4년부터 이노그리드를 이끌어온 조호견 전 대표이사는 계열사 크라운게임즈 대표이사로서 게임 사업에 전념할 계획이다.

◆ 김명진 신임 대표이사 약력
△ 건국대학교 컴퓨터공학과 박사
△ 현) 이노그리드 대표이사
△ 전) 이노그리드 클라우드컴퓨팅 연구센터장(상무)
△ 전) 이노그리드 클라우드사업부 총괄
△ 현) ICT 중장기 기술로드맵 작성위원회 분과위원 (과기정통부)
△ 현) ICT R&D 과제기획위원회 분과위원 (IITP)
△ 현) 부산광역시 클라우드 예타 위원 (과기정통부)
△ 현) ICT R&D 민간 클라우드 이용활성화 자문위원 (IITP)
△ 전) 건국대학교 정보통신대학원 강의 교수
△ 전) 시드니대학교 방문연구원
△ 전) 한국천문연구원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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