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정식 출시에 앞서 공개 및 시연회 개최

▲ 조용대 한국MS 마케팅&오퍼레이션스 상무가 ‘서피스 프로6’와 ‘서피스 랩톱 2’를 소개하고 있다.

[아이티데일리]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10일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서피스 프로6(Surface Pro 6)’와 ‘서피스 랩톱 2(Surface Laptop 2)’를 공개했다. 오는 15일 공식 출시에 앞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조용대 한국MS 마케팅&오퍼레이션스 상무의 제품 설명에 이어, 디바이스를 자유롭게 체험해볼 수 있는 핸즈온(hands-on) 세션으로 구성됐다.

‘서피스 프로 6’는 서피스 라인업을 대표하는 투인원(2in1) 디바이스로, 노트북의 성능과 태블릿의 휴대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미국 IT 전문매체 매셔블(Mashable)이 ‘2018년 최고의 노트북’으로 평가한 ‘서피스 랩톱 2’는 디자인과 휴대성, 향상된 성능을 특징으로 내세웠다. 두 제품 모두 최신 8세대 인텔 쿼드코어 프로세서(8th generation Intel Quad Core processor)를 탑재하면서 전작보다 성능이 향상됐다.

한국MS는 ‘서피스 프로 6’를 개인용 및 업무용으로 구분해 출시할 계획이다. 개인용 제품에는 ‘윈도우 10 홈’이, 업무용 제품에는 ‘윈도우 10 프로’가 탑재된다. 더불어 프로세서도 개인용 제품의 최소 사양은 i5-8250U를, 업무용 제품의 최소 사양은 i5-8350U를 적용했다. 고사양 모델은 i7-8650U가 동일하게 탑재된다. 조용대 상무는 “‘윈도우 10 홈’을 탑재한 개인용 제품을 통해 전작대비 저렴한 가격에 ‘서피스 프로 6’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용대 상무는 서피스 라인업은 사용자가 개인 생산성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 서피스는 그동안 사용자에게 최적의 경험을 제공하고자 끊임없이 새로운 카테고리를 개척해나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런 개념과 철학은 새롭게 출시되는 ‘서피스 프로 6’와 ‘서피스 랩톱 2’를 비롯해, 휴대성을 강조한 ‘서피스 고(Surface Go)’나 성능을 극대화한 ‘서피스 북2(Surface Book 2)’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 상무는 “서피스는 궁극적으로 업무와 삶을 풍요롭게 하려는 데 목적이 있다”며, “이번에 새롭게 출시하는 ‘서피스 프로 6’와 서피스 랩톱 2‘ 역시 강력한 성능과 편의성을 갖춰, 업무는 물론 일상에서도 개인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디바이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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