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장관상 수상, 모든 중앙행정기관 사용가능

[아이티데일리]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온-나라 클라우드 2.0 고도화 4차 확산 사업’이 총 8 단계에 걸쳐 시행돼 최근 완료됐다. 이로써 독립 기관을 제외한 전 중앙행정기관에서 클라우드 온-나라 문서2.0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온-나라 시스템은 정부업무처리과정을 온라인으로 표준화 및 통합해 행정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인 업무처리시스템이다. 하지만 당초 각 기관별로 운영하도록 설계돼 기관 간 정보공유나 협업기능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온-나라 문서 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 통합해 협업 기능과 편리성을 높이는 등 총 4차에 걸쳐 확산하는 사업을 진행했다. 확산 사업으로 기관간 공동 기안, 자료 자동 취합 기능을 추가해 협업 기능이 강화됐고, Non-Active X로 설계되어 특정한 운영체제(OS)와 브라우저 종속성을 제거해 다양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3차, 4차 확산 수행 업체인 가온아이(대표 조창제)는 4차 사업 확산 대상인 고용노동부, 법무부를 포함한 총 16개의 중앙부처에 클라우드 온-나라 문서 2.0을 최종 구축했다.

가온아이가 주 사업자로 진행된 3차, 4차 확산사업으로 클라우드 온-나라 2.0을 구축한 기관은 총 39개의 중앙부처와 1개 자치단체이다. 가온아이는 전 중앙부처의 84%에 달하는 확산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정보화 발전에 기여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지난 28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가온아이 담당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공분야에서의 업무 관리와 협업이 더욱 원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3차, 4차 사업을 통해 클라우드 온-나라 시스템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했다” 며 “클라우드 시스템 전환에 관심을 갖고 있는 지방자치단체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용 클라우드 온나라 2.1 제품을 본격 서비스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 온-나라 문서 2.0 구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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