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체이서’ 취약점 신고 받아 솔루션 고도화

▲ SGA솔루션즈와 KISA가 ‘SW 취약점 신고포상’ 운영 협약을 지난 10일 체결했다. 사진은 이동근 KISA 사이버침해대응본부 침해사고분석단장(좌)과 박진배 SGA솔루션즈 R&D센터장

[아이티데일리] 통합보안전문기업 SGA솔루션즈(대표 최영철)는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김석환, 이하 KISA)과 ‘소프트웨어(SW) 신규 취약점 신고포상제’ 공동 운영 협약을 지난 1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소프트웨어(SW) 신규 취약점 신고포상제(이하 신고포상제)’는 소프트웨어 또는 웹 서비스의 버그 및 취약점을 찾아낸 사람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KISA에서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신고포상제는 구글, 페이스북, 트위터,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글로벌 기업에서 자사 제품, 서비스의 취약점 발굴 및 보안 강화를 위해 시행 중이며, 국내에서는 한글과 컴퓨터, 네이버, 카카오, 안랩 등 15개 기업이 동참하고 있다.

이번 신고포상제의 대상은 SGA솔루션즈 통합 안티바이러스 솔루션인 ‘바이러스체이서9.0 (VirusChaser 9.0)’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규 버그 및 취약점이다. SGA솔루션즈는 최신 버전 ‘바이러스체이서’의 신규 취약점을 화이트해커로부터 접수 받아 보안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사용자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자 신고포상제를 실시한다.

‘바이러스체이서’는 다양하고 지능적으로 변하는 사이버 공격 및 악성코드 보안 위협에 대비할 수 있는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으로, 실시간 악성코드 검출/차단/치료 및 현황 통계 조회가 가능하다. 또한 자체 개발된 화이트리스트 엔진이 탑재돼 오탐을 방지하고 신뢰도 높은 진단이 가능하며, 네트워크 감시까지 제공해 PC의 보안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최영철 SGA솔루션즈 대표는 “이번 신고포상제 참여로 SGA솔루션즈 보안 솔루션을 고도화해 사용자들의 편의성과 자사 제품의 신뢰성을 제고할 것”이라면서, “안전한 인터넷 환경 조성을 위해 KISA와 상호 협력하며 성실히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고포상제는 국내외 거주하는 한국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KISA 인터넷보호나라 KrCERT 홈페이지의 상담 및 신고-S/W 신규 취약점 코너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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