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구축 협력

 
[아이티데일리] 통합결제 비즈니스 전문기업 다날(대표 최병우)은 글로벌 디지털 자산 거래소 후오비코리아(Huobi Korea)와 블록체인 기반 사업의 상호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지분투자를 통해 주요주주가 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블록체인, 보안, 결제 기술을 교류하고 협력해 전자상거래 산업을 위한 블록체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날은 블록체인 기반 결제시장 확장을 위해 후오비코리아와 본인인증, 해외송금, QR코드결제 등 다양한 결제서비스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보안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결제 노하우와 데이터를 활용해 블록체인 기반 빅데이터 플랫폼도 구축하는 등 다방면의 신규사업도 발굴할 방침이다.

후오비코리아는 다날과 업무협약을 통해 다날의 본인인증 솔루션을 활용한 KYC(Know Your Customer, 디지털고객확인)와 결제기술력을 활용, 암호화폐 투자자가 후오비코리아에서 투명하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블록체인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다날 관계자는 “이번 후오비 코리아와 협약을 통해 고객들이 보다 안전한 플랫폼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겠다”면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통합 결제 플랫폼 서비스 강화는 물론, 게임 개발 플랫폼이나 게임 콘텐츠, 게임간의 연결 등 다양한 서비스 영역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으로, 미래 사업의 주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디지털 자산 거래소 후오비코리아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후오비 그룹의 한국 법인으로 지난해 3월 30일 정식으로 오픈했다. 거래소 오픈 후 지금까지 무사고 보안 대응체계와 투자자 보상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최근 원화(KRW)마켓을 오픈하고 테더(USDT),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이오스(EOS), 리플(XRP), 비트코인캐시(BCH), 비트코인SV(BSV) 등 암호화폐 원화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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