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서비스 가입·신청·변경·해지 업무 가능한 시스템 오픈 목표로 개발 중

▲ 포시에스가 전자문서 솔루션을 공급하게 되는 ‘세르비아 텔레콤’ 기업로고

[아이티데일리] 전자문서 및 리포팅 솔루션 개발사 포시에스(대표 박미경, 문진일)는 유럽 ‘세르비아 텔레콤(Telekom Srbija)’의 ‘디지털 브랜치 오피스 시스템(System for Branch Office Digitization)’ 사업을 수주하며 국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에 이어 해외로의 성과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세르비아 텔레콤’은 세르비아, 오스트리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몬테네그로 등 유럽 여러국에 유·무선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신업체다.

연내 시스템 오픈을 목표로 현재 활발히 개발 준비 중인 ‘디지털 브랜치 오피스 시스템’은 포시에스의 전자문서 솔루션 ‘오즈 이폼(OZ e-Form)’을 통해 고객을 대면하는 지점에서 기존 종이로 이뤄지던 서비스 가입, 신청, 변경, 해지 등의 업무를 전자문서로 대신할 수 있게 한다.

‘세르비아 텔레콤’은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고객이 지점을 방문하면 직원 PC에 연결된 터치 모니터를 활용해 쉽고 빠르게 통신 서비스 업무를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작성된 고객의 모든 문서와 입력된 데이터는 자동으로 시스템에 저장되기 때문에, 문서보관에 드는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다. 또한 직원의 업무 간소화로 업무 능률 향상은 물론, 빠르고 정확한 대면서비스로 고객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시에스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의 국내 성공사례는 물론, 몽골 대형 통신사인 유니텔(Unitel)의 전자계약 시스템(Unitel eContract)을 구축한 해외 성공사례도 보유하고 있다.

박미경 포시에스 대표이사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의 통신사들도 시장 내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디지털 고객 서비스 환경 및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추구하고 있고, 그 기반에는 전자문서 기술이 활용된다. 이번 수주는 국내 통신사들의 선진화된 서비스 구축 모델이 해외로까지 전파되는 좋은 사례”라며, “해외시장에서 포시에스의 뛰어난 전자문서 기술이 다양한 분야로 더욱 활발하게 진출할 수 있게 현지 파트너사들과 긴밀하게 협력해 좋은 성과를 만들어 내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세르비아 텔레콤’ 수주를 위해 긴밀하게 협력한 파트너사인 알고텍(Algotech)은 포시에스가 유럽지역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2017년 11월 파트너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알고텍은 세르비아, 헝가리를 포함한 동유럽 지역을 대상으로 시스템 설계 및 통합을 전문으로 하는 SI 기업으로, 현재 포시에스 싱가포르 지사와 함께 통신, 금융권 중심으로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활발한 영업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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