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남용)가 젊은 세대를 위한 12.1인치 LCD를 탑재한 소형 노트북 '엑스노트E200'시리즈를 출시했다.

'E200'은 강력한 멀티 태스킹 기능을 지원하는 '인텔 코어2듀오 프로세서'를 탑재해, 데이터 처리속도를 동급의 나파 플랫폼 대비 약 20% 향상시켰다. 또 하이브리드 방식의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를 적용해 빠른 프로그램 구동과 부팅 속도를 지원한다.

휴대성을 중시하는 소형 노트북 고객의 요구를 반영해서 탈착식 광디스크 드라이브(ODD)를 적용했다. ODD 탈거 시 무게는 1.8Kg이다. 케이스에는 곡면체에 무늬를 인쇄하는 '컬핏(Curl-Fit) 공법'을 적용해 블랙 카본 패턴의 도시적인 세련미를 더했다.

영상 채팅이나 화상 회의가 가능한 130만 화소 스마트 캠(Smart Cam)을 적용했고, 3개의 USB 포트를 장착해 편의성을 높였다. 또 고화질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HDMI) 포트를 적용해, 케이블 하나로 HD급 영상과 음향을 TV로 출력하게 했다.

LG전자 이우경 DDM(Digital Display and Media) 마케팅팀장은 "E200은 휴대성이 뛰어난 소형 노트북에 대한 고객의 요구를 세밀히 반영한 제품"이라 밝히고, "제품 출시 전에 진행한 소비자 조사 결과, 제품 컨셉과 디자인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으며, 특히 노트북 휴대가 생활화 된 대학생층과 신세대 직장인층에서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엑스노트 E200'의 가격은 140만원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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