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고 분석하는 디지털 워커, 정확성 바탕으로 실제 인력 지원

▲ 오토메이션애니웨어의 디지털 워커

[아이티데일리]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obotic Process Automation,이하 RPA) 글로벌 기업 오토메이션애니웨어(Automation Anywhere)는 기업들의 인력 활용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돕는 ‘디지털 워커(Digital Workers)’를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오토메이션애니웨어는 지난 2018년 3월, 글로벌 최대 규모의 봇(Bot) 마켓 플레이스인 봇 스토어(Bot Store)를 열고 기업들이 자사 RPA 기술 기반의 다양한 봇을 만들어 업무에 필요한 봇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까지 약 420여개의 봇이 개발됐으며, 2만 5천 건에 이르는 다운로드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에 공개한 ‘디지털 워커’는 기존의 한가지 업무만 처리하는 단순한 봇이 아니라 여러가지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스킬(skill)을 지닌 디지털화된 인력이라 할 수 있다. ‘디지털 워커’는 인지·분석 능력을 결합해 반복되는 업무를 자동화 하는 미래형 인력 모델로, 빠른 속도, 정확성, 확장성을 바탕으로 실제 업무를 처리하고 협업하는 인간 인력을 지원한다. ‘디지털 워커’로 봇 스토어의 기능이 한층 더 강화됐다.

현재 오토메이션 애니웨어의 봇 스토어(Bot Store)에서 회계 관리(Digital Accounts Payable Clerk), 인력 채용(Digital Talent Acquisition Specialist) 등의 업무를 지원하는 ‘디지털 워커’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각자의 업무 절차에 맞춰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변경할 수 있다. 만약 고객이 계좌 관리 디지털 워커를 다운로드 하게 되면, 계산서 발행 및 처리, 장부 수정, 지급까지 모두 자동화돼 마치 새로운 인력을 고용한 것과 마찬가지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오토메이션애니웨어는 채널 파트너사, SI, 개발자로 구성된 생태계를 확장시켜 나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수백개의 ‘디지털 워커’가 여러 산업군을 넘나들며 다양한 혁신을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업 고객 역시 ‘디지털 워커’를 통해 빠르게 자동화를 이뤄내고, 생산성과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성장을 견인할 수 있게 됐다.

미히르 슈클라(Mihir Shukla) 오토메이션애니웨어 CEO/공동설립자는 “우리는 최첨단의 자동화 기술을 통해 제약 없는 혁신을 만들어내고자 하는 비전을 갖고 있다”며, “자사의 ‘디지털 워커’는 기업의 사업성과를 개선할 뿐만 아니라, 아직 개발되지 않은 인간의 가능성을 일깨워줄 것이다. 우리는 새로운 기술이 인간들을 단순 반복 작업이 아닌,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활동에 전념하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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