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맞춤화된 고객경험 제공, 상담사 업무 효율성 향상

▲ 조원규 스켈터랩스 대표(좌), 탁정미 효성ITX R&D 센터장 상무

[아이티데일리] 인공지능(AI) 기술 기업 스켈터랩스(대표 조원규)는 효성ITX와 AI 대화엔진(Conversation Engine)을 활용한 고객 상담 솔루션 상품 개발 및 공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30일 스켈터랩스 조원규 대표를 비롯해 탁정미 효성ITX R&D 센터장 상무, 정창식 빅데이터 사업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등포구에 위치한 효성ITX 본사에서 진행됐다. 스켈터랩스는 본 협약 사항에 따라 자체 AI 대화엔진을 기반으로 복잡하고 다양한 대화 내용에 대해 인지하고, 그에 맞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대화형 가상 에이전트(Virtual Conversation Agent)를 개발할 예정이다.

스켈터랩스의 AI 대화엔진은 규칙기반(Rule-based) 및 딥러닝 기반(Deep Learning-based)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모델로 높은 정확성을 확보했고, 한국어에 특히 강점을 갖고 있으며 추후 영어, 일본어로도 확장될 예정이다. 더불어, 자연어처리 지식이 없는 개발자도 쉽게 사용 가능한 개발 툴 및 인터페이스를 갖췄다. 스켈터랩스는 향후 효성ITX에 AI 대화엔진을 제공하고, 대화형 가상 에이전트 솔루션 도입을 위한 상품 기획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효성ITX는 보다 개인맞춤화된 고객 경험, 상담사의 업무 효율 대폭 개선 등 지속적으로 요구되던 고객사들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한다.

조원규 스켈터랩스 대표는 “AI와 빅데이터 기반의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효성ITX의 고객서비스 분야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핵심기술을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자사의 AI 대화엔진이 다양한 업계에서 서비스 경험의 질을 한층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핵심기술 연구개발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켈터랩스는 AI 대화엔진의 핵심기술인 대화와 음성(Speech)을 비롯해, 비전(Vision), 맥락 및 개체인식(Context & Entity Recognition) 분야의 AI 원천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다양한 국내 대기업들과 파트너로서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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