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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마트폰 연간 출하량, 지난해 처음으로 감소혁신적 기능 부재 및 높은 가격으로 스마트폰 교체주기가 길어져

   
▲ 2018년 연간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별 순위 및 점유율

[아이티데일리] 지난해 연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전년대비 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4분기에만 7% 감소하며, 5분기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1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분기별 시장 보고서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신흥국이 성장세를 보였으나, 시장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시장의 감소를 만회하기에는 부족했다.

타룬 파탁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연간 출하량이 감소한 것은 처음으로 미국, 중국, 유럽 등 주요 국가의 교체주기가 길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제조업체들은 AI, 풀 스크린 디스플레이, 지문인식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지만, 눈에 띄는 혁신이 부족하고 가격까지 높아 소비자들을 공략하지 못했다”면서, “2019년에는 5G, 폴더블 디스플레이, 펀치홀 카메라 등의 새로운 기술 및 디자인의 제품을 출시하면서 스마트폰 교체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제조사들은 기대하고 있다. 중국 제조사인 화웨이, 오포, 샤오미, 비보는 특히 이러한 기술과 함께 품질을 개선하면서 글로벌 업체와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과 애플은 플래그십 모델의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힘든 한 해를 보냈다. 특히 화웨이와 원플러스에서 출시한 다소 낮은 가격의 프리미엄폰이 선전하면서 프리미엄 시장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애플은 중국에서 판매 가격을 낮추기도 했지만 효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오히려 중고폰 교환 및 할부 정책을 더 많은 국가에 도입하는 것이 애플에게는 더 효과적일 것이라는 지적이다.

반면 시장이 감소한 가운데 중국 브랜드들은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중국 내 시장이 회복기미를 보이지 않자, 중국 브랜드들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디자인과 마케팅에 집중하며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이들은 다양한 브랜드 전략으로 신규 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2019년에도 시장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화웨이는 근소한 차로 애플에 뒤지며 3위에 올랐다. 하지만 2019년에는 화웨이가 ZTE와 같은 제재만 받지 않는다면 2위 자리도 넘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샤오미는 인도지역에서 특히 선전하며 지난 2년간의 고전을 극복하고 삼성, 애플, 화웨이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임수정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2019년 스마트폰 시장의 최대 화두는 5G와 폴더블폰이다.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이로 인해 파생되는 가상현실, 증강현실, 새로운 콘텐츠 등 사용자경험(UI/UX) 변화가 2019년 이후 스마트폰 시장에 다시금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삼성전자는 5G폰과 폴더블폰 양쪽 모두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치며 연내 상용화 계획을 밝혔고, LG전자 또한 미국 통신사와의 파트너십을 앞세워 5G폰의 조기 상용화 및 시장 선점을 노리고 있다. 최근 애플이 퀄컴과의 소송에서 패소하고, 화웨이 ZTE등 중국 업체들에 대한 미국의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점이 국내 업체들에게는 기회요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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