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CERT, 2019년 기업 정보보호 이슈 전망 보고서 발표

 

 

[아이티데일리] 올해는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 기술이 적용된 보안 솔루션이 유행할 전망이다.

11일 한국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회장 원유재, 이하 CONCERT)는 소속 정회원사들의 2019년 사업계획과 보안담당자의 고민을 바탕으로 한 해의 정보보호 이슈를 정리한 ‘2019년 기업 정보보호 이슈전망 - CONCERT FORECAST 2019’ 보고서를 발표, 이 같이 밝혔다.

‘CONCERT FORECAST’는 CONCERT 정회원사를 대상으로 한 해의 사업계획과 고민을 조사 및 분석한 연례 보고서로, 지난 2007년도부터 매년 초 발표해왔다. CONCERT 정회원사는 정보보호 전담팀을 운영하고 업계 평균 이상의 정보보호 투자와 정보보호 수준을 갖춘 기업들로 구성돼 있어, 이 보고서를 통해 기업 정보보호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다.

올해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들은 주요 정보보호 사업계획으로 ▲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EDR: Endpoint Detection & Response) ▲클라우드 ▲통합로그관리/모니터링 등을 꼽았다. 보안담당자들은 ▲컴플라이언스 준수 ▲인력부족 등 고민거리를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기업들이 신규 인력에게 기대하는 역량으로는 개발능력이 첫 번째인 것으로 나타났다.

심상현 CONCERT 사무국장은 “정보보호 사용 기업들의 관점을 살리되, 그 안에 매몰되지 않고 전체를 조망하는 시각에서 인사이트를 제공하려 노력한 보고서”라며, “이번 보고서를 통해 정보보호 서비스/솔루션 공급업체들에도 기업의 고민이 전달돼 시장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서비스/솔루션 개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보고서는 CONCERT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CONCERT에서는 이번 보고서를 바탕으로 ‘Security FORECAST 2019-기업 정보보호 이슈 전망 컨퍼런스’를 오는 3월 6일 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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