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하듯 자연스러운 조작 가능…안드로이드서 우선 적용

▲ ‘네이버 지도’ 내비게이션 모드에 AI 플랫폼 ‘클로바’가 탑재됐다.

[아이티데일리] 네이버는 자사 인공지능(AI) 플랫폼 ‘클로바(Clova)’를 ‘네이버 지도’ 내비게이션 모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사용자는 별다른 조작없이 ‘클로바’를 통해 ‘네이버 지도’가 제공하는 길안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네이버 지도’ 내비게이션에서 ‘안녕 네이버’로 ‘클로바’를 호출한 뒤 목적지나 주변 시설을 검색하면 된다. 볼륨 조절이나 날씨나 운세 등 간단한 정보 검색 역시 가능하다.

이창희 네이버 지도 서비스 리더는 “복잡한 조작 없이도 자연스러운 인터랙션을 통해 ‘네이버 지도’의 내비게이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며, “향후 음악 재생 등 운전자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해당 기능은 안드로이드 버전에서 먼저 사용 가능하며, iOS 등은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서비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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